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 경쟁의 판을 바꾼 16가지 중대한 결정들
이동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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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사람은 모든 일에 선택을 해야하고, 선택에 따라 성공 또는 실패,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느냐를 결정한다. 비단 개인뿐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다. 이 책에서는 많은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가 있다. 그들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했는 지를 자세히 보여준다. 우리는 이를 통해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알 수 있고, 미래를 점쳐 볼 수 있다.

 

 

 

성공한 기업의 공통점은 명확한 정체성과 뚜렷한 목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생각한 것은 목표가 뚜렷해야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기 정체성을 지키는 결정들, 자기만의 성장 방식을 따르는 결정들, 경쟁의 패러다임을 바꾼 결정들, 조직의 문화를 바꾼 결정들로 나눠 성공한 기업의 케이스를 보여준다. 레드불, 디즈니랜드, 싱가포르 항공, 라쿠텐등 많은 기업들은 정체성을 잃고 흐트러질 수 있는 위기상황에 자신들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발을 내딛었다. 그렇기에 성공했던 것이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라.

 

책의 구성은 이렇다. 과거 기업의 케이스를 통해 문제점과 위험을 제시하고, 이를 기업이 어떻게 해결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물론, 그냥 쭉 책을 읽어내려가도 도움은 되겠지만 나는 먼저 해결책을 스스로 생각해 봤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해결점을 찾았을까? 내가 CEO라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지금까지 배운 지식들, 생각을 총 동원해 보고 난 후 그 기업들의 행보를 살펴봤다. 이방면에는 나와 생각이 같구나,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왜 성공했는 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밑줄을 그으며 책을 음미했다. 좀 더 즐겁게 책을 보고 싶다면 이 방법도 추천하고 싶다.

 

 

 

기업인이 아니라 개인에게도 필요한 책

 

비단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나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이 볼만한 책이 아니라, 직장인 그리고 앞으로 사회에 나아갈 학생들에게도 유용할 책이다. 책에서는 경영학책에서 볼법한 다양한 전문용어들이 나온다. 이를 접하며 스스로의 상식을 쌓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경영인이 되어 생각해 볼 시간을 갖게 되고, 스스로도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어떻게 내려야 하는 지도 배울 수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자문해 봤다. 얼마나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 지.....

 

 

 

 

 

 

Underline

 

P.21 자기 정체성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분명히 아는 것이 어른을 무턱대고 흉내 내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P.34 이제 'The Best'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The one'의 자리에 등극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에서 다양한 브랜드들이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P.49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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