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맹꽁이 서당 3 - 조선시대 선조편 ㅣ 맹꽁이 서당 3
윤승운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조선이 망하기 전 나라와 백성을 건져낸 사람이 바로 이순신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말타기와 활쏘기에 재능이 있고 변방에 공을 세웠으나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유성룡은 그가 큰 인물이 될것을 알아보고 추천하였지만
임금은 듣지 않았다. 이순신의 초기 무인 생활은 매우 불우했고 모함으로 억울하게 파직
되기도 했지만, 그는 거북선은 만들어 우리나라에 큰 공을 세웠다. 그는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거북선을 이끌고 전투에 참가하여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다. 그는 "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라는 유명한 명언도 남겼다. 왜의 강력한 반격으로 힘에 부친 조정에서 명나라 황제 신종
에게 많은 군사를 보내줄것을 요청하였다. 신종의 부인의 설득 끝에 신종은 우리나라에게 4만
5000명의 대병을 보내주었다. 왜란 중 심각한 것은 식량 문제였는데 그 때 왜병들은
우리나라에서 쌀을 약탈하여 현지 조달하였으며 명나라 군사에게도 조선의 식량을 대주니
일반 백성들은 굶어 죽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그 때 등장한 인물이 곽재우인데 그는 임진왜란
이 일어나자 위령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왜군들은 그의 용맹한 기세에 벌벌 떨었다. 그는 붉은
옷을 입고 싸워 사람들에게 홍의장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권율 또한 임진왜란때 활약했다.
그는 임진왜란 때의 명장으로 행주산성에서 왜군을 격파하였다. 왜란의 피해는 엄청났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코를 베어오라는 명령을 내려 전쟁 뒤 코가 없는 백성들이 많았다.
김충선은 본래 일본사람이였지만 임진왜란 때 귀화하여 조선을 침략했지만 조선의 뛰어난
문물을 보고 조선의 군대에 들어와 병자호란 때에도 공을 세웠다. 왜란이 끝이 난뒤,
광해 임금이 형과 아우를 죽이는등 포악한 정사를 일삼았다. 그러자 반정 무리들이 능양군을
왕으로 추대 하기위해 반정을 준비하였다. 그 사이 원두표라는 자가 옥에 갇혀 모진 조사를
받고, 도망쳐나왔는데 그는 다시 반정 동지들과 만나 반정 모의는 활기를 띠었다. 반정군 들은
능양군을 모신 장단부사의 병력과 함께 창의문을 부시고 성내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