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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냄새가 밴 사람들 - 제주의 동네 의사가 들려주는 아픔 너머의 이야기
전영웅 지음 / 흠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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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으로서 마주했던 병원생활들, 환자로서 겪은 외로움과 냉정함들. 난 양쪽의 입장을 모두 겪었지만 여전히 조화롭기 힘든 사이임을 안다. 불합리한 의료체계가 만들어낸 이 불협화음을 어떻게 풀어가야하는지 고뇌하는 저자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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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냄새가 밴 사람들 - 제주의 동네 의사가 들려주는 아픔 너머의 이야기
전영웅 지음 / 흠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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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퇴사전, 나의 병원생활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으로 읽게 된 책이었다.
간호사로 일하며 느꼈던 보람과 희열, 절망과 공포, 한계와 좌절감...
14년의 세월을 간단히 정의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 임상은 '성장의 발판' 이 된 곳임을 인정한다.

자본주의 사회와 '빨리빨리' 움직여야만 하는 병원시스템 안에서,
단호한 역할을 해야하는 상황들 속에서 갈등해야 했던 의료인들.
나역시 #전영웅 선생님처럼 고민했었다.
정신과에서도 외과에서도,
한 사람의 인생을 마주할 시간이 부족했다.
의료체계와 기업병원안에서 한 직원으로 움직여야만 했던 나에게 회의감도 들었다.
약자가 감당해야 하는 노동과 통증의 악순환.
보이지 않는 그 아픈 덩굴들에 엉켜살아야만 하는 사람들을,
저자는 용기내어 마주하였다. 그리고 세상에 알려주었다.

초록은 생명이 느껴지지만 가장 어두운 색이라고도 했다.
미술치료에선 어두운 초록색이 정말 우울한 색이란다.
생명의 색에 감춰진 모순된 의미를 나는 알고 있다.
그걸 병원생활을 통해 뼈져리게 배우고 나왔다.
그래서 이 책이 좋았고 좋았다.

의료인의 고뇌를 세상에 알려주심에 감사합니다.
많이 알려지면 좋겠습니다.
다 함께 아픔없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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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 생각의 시크릿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13가지 비밀 공식
밥 프록터.그레그 S. 레이드 지음, 김잔디 옮김, 조성희 감수 / 페이지2(page2)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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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이 있어서 그나마 전달하려는 내용이 있다. 구체적인 내용들을 마주하는데 번역과 전가가 너무 엉망이다. 소개하는 인물의 이야기화 저자의 생각도 뒤섞여있고, 말에 핵심이 없다. 도대체 무슨말을 전달하고싶은건지.... 한문장이라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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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업안전지도사 및 산업안전보건지도사 시험 대비 3개년 기출문제집
정명재 지음 / 법률저널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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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 자체에서도 오타나 오답, 잘못된 문제로 올리는 등 편집문제가 심각한 책이다. 암기방법과 포인트, 기출문제에 대한 법령을 묶어서 퍈집해두어서 가볍게 들고다니기는 좋다. 단 잘못된부분을 찾아가면서 수정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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