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 않은 직업군의 이야기가 나오는 벨 좋아해서 정원사 수가 나오길래 미리보기 보고 구매했는데 씬이 넘 많네요! 씬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극호가 될 수도~? 수가 근육질에 나이차 나는 연상수인데 딱 표지에서 잘 표현 한 듯 합니다
단권이 딱 적당한 산뜻한 글입니다! 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그냥 공 매력으로 하드캐리하는 글이에요 음~ 다 읽고나서 이 글의 서사가 공 시점으로 전개되었으면 어땠을까 싶었네요 제 기준 수가 그다지 매력있지 않아서., 공이 수의 어떤 면을 보고 빠져들었는지 궁금했어요 수가 차라리 모럴리스 하달지 뇌꽃밭 이랄지 캐릭터가 분명했더라면 좀 더 흡입력 있지 않았을까 아쉽네요
아무래도 단편선이다보니 깊이있는 감정선 같은 건 별로 없어요 그치만 그림체가 예쁘고 등장인물들도 다 귀엽네요 두번째 에피소드가 맘에 듭니다 좀 더 길게 장편으로 만드셔도 재미있었을 듯 남자답고 인기많은 공이 외톨이 수에게 집착하고 츤츤대는 클리셰 좋아요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