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말 잘 쓰세요 약간 번역투 같기도 하고 궁정의 문화나 서양색을 많이 드러내는 글인데 어색하지 않고 잘 읽혀지네요 그런데 우아한 글 속에 어마어마한 치정 배신 간음 등등 여러 난잡한 서사가 펼쳐져서 깜작 놀랐어요 이런 작품일 줄 예상못함. 오히려 이런 이유로 좋아하실 독자들도 계실 듯. 참고로 저는 이 글 속의 공이 너무나 안타깝고 불쌍해서 몇 번씩 쉬어가며 읽음
육손이님 이 작품 유명해서 구매했어요 알오물에는 좀 몰입이 힘든 편인데 되게 티키타카가 좋아서 술술 읽히긴 합니다 상황이 예상한대로 뻔하게 흘러가는 걸 빼면 주인공 삼인의 관계성은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