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다공일수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관계가 피상적으로 그치기 쉬워서였거든요 이 작품은 다릅니다 미리보기 만으로도 작가님 필력이 심상치 않음을 알아챘지만 서사가 흐르며 등장하는 공들과 수의 텐션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잘 설계되어 있어서 글에 몰입하게 되네요 앞으로의 전개도 어찌될지 예상안 가서 더 그런 듯. 각 공들에게서 우리의 심연의 욕망상을 발견하게 되는 거 같아 저는 수도 공들도 다 애정이 갑니다물론 중간에 한놈은 빼고ㅡㅡ
일본 호스트바 배경 작품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데 이 작품 작화가 너무 좋다 소리가 많아서 궁금해 대여함. 의외로 스토리라인도 나쁘지 않습니다 공과 수가 인간적으로도 매력적인 인물들인데 앞으로 연작들이 나온다면 호스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연애와 삶을 사는 모습이 나오면 어떨까 싶네요 이 작가님 인체비율이나 섬세한 표정 묘사 같은 것이 넘 좋아서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