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에 과거 하이라이트 부분이 잠시 나오고 현생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인물들이 촤라락 등장함. 작가님이 공 수에 애정을 가지고 입체적으로 묘사하여 흥미가 돋아 다행이었습니다 근래 단순하고 달달한 일상잔잔물을 많이 읽어 그런지 인물이 많아지면 주의가 흩어질 때도 많은데 되게 구심점 잡고 끌어당기는 필력이 있으심. 공이 전생을 기억하고 수는 모두 잊은 설정도 좋고 수가 주체적이고 능동적이라 더 좋았네요. 중간 윤제림이 임제림으로 표기 등 오타 난 것 좀 있던데 보정만 봐 주심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