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 눈에 그릴 듯 선명하게 감상하실 듯! 딜런이 정말 매력적이네요. 거침없지만 사랑스럽고 다정해요. 아마도 수 한정 다정함인듯 해서 더 좋았어요. 수는 살아온 배경상 좀 많이 답답하고 위축되어 있는데 적어도 맹하지는 않고 의외의 대담성도 있어서 공과 어울림. 표지에 두 사람을 잘 표상화 한 듯 해요!! 너무 유치한 알공달콩 사랑얘기 이런거 아니고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어서 더 공감갔던 듯 ~~ 가독성 좋고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