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 딸과 함께 읽는 미셸 오바마 이야기
데이비드 콜버트 지음, 박수연 옮김 / 부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미셸의 이야기는 꿈이 이뤄지기까지 얼마나 오래 걸리든,

꿈꾸기를 한시도 멈추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 준다.

 

그녀는 흑인 노예 조상의 뿌리를 둔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 레이디로써 ~

영재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에 다니며, 넓은 세상을 꿈꾸는 대학시절을 거쳐 일류 법률회사의 변호사가 되었지만

마음이 원하는 일을 찾아 지역사회 운동에 나서며 버락오바마를 만나고 오바마의 최대 지지자가 된다.

그녀는 꿈꾸는 사람에게 한계란 없다는 말을 몸소 보여주는 사람이다.

 

P186

"버락과 저는 우리의 아이들, 그리고 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에게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너희들이 꿈꾸고 열심히 노력하는 한 너희들의 성취에 한계란 없단다!"

 

미셸의 원칙은 닮고 싶은 본보기를 주변에서 찾은 다음, 그 수준에 오를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제일 무서운 사람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던가....

나는 노력하지 않아서 무서워 하지 않는건 아닌지. -_-;; *^^*

앞으로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근데 걱정이~ 닮고 싶은 본보기를 주변에서 찾기가 쉽지 않다. 아~우!

 

p69 과거는 부끄러운게 아니다.

"기억하기 고통스럽기 때문에 쉬쉬하는게 다반사죠. 그러나 과거를 인정해야만 미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거를 이해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죠. 하지만 진실은 과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를 이해한다는건~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자신을 이해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볼수 있다는 말인데~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수용하기가 쉽다. ^^

진실은 과거에서 찾을수 있다.

과거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람이야 말로 현재를 살며 현재를 인정하고 미래로 나아갈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

미셸은 아마 과거를 인정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현재를 살면서 미래로 나아간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P87

" 살면서 마주치게 될 모든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해요. 제가 기회를 잡지 못한 사람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새로운 것에 도전했고 낯선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여러분도 그렇게 해야 해요. 가만히 있는데 기회가 찾아오는게 아니에요. 기회는 어디에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회는 잡으려고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어요."

 

보통사람들은 가만히 있는데 기회가 찾아오기를 바란다.

성공한 사람들은 기회를 찾아다니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준비한다.

그것이 성공한 사람과 보통 사람과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성공하고 싶은가? 그러면 기회가 왔을때 잡을수 있도록 노력하라!

무슨 노력? 마음이 행복해 질수 있는 일을 할수 있도록~

자신이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열정에 따라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고민하고~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사회에 환원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러면 성공하고~ 행복해 질수 있으리라!

 

P144

"나의 재능을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가? 내가 열정적으로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가? 열정에 따라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릴앙카의 책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에도 자신이 가슴뛰는 것을 찾아서 삶을 살라고 한다.

한비야의 [지도밖으로 행군하라]에서도 한비야는 세계긴급구조대원으로 삶을 살때 가슴이 뛴다고 한다.

자신의 열정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살다보면 마음이 행복해 진다는~

오늘날의 교육과정에 빠진게 있다면 이 열정이 아닌가 싶다.

무엇을 위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목적의식이 분명하지 않다.

이것은 비단 학생들만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이든, 중학생이든, 고등학생이든, 일반성인이든.....

왜~ 무엇때문에 ,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정해놓고 그 길을 간다면

방황하지 않고 삶을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의 재능을 사회에 어떻게 환원할 것인가?

 

" 제가 자란 동네를 보면서 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그곳에 내 재능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죠. 미국에서 제일 가는 명문대를 나왔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시키고 열정이 생기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이 책의 제목은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이다.

우리는 너무 기죽으며 살아왔다.

공부못해 기죽어, 환경이 어려워 기죽어, 비교당해 기죽어...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도 비교하며 기죽이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제 이 책의 제목처럼~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갔으면 한다.

나도, 다른 사람도, 우리의 아이들도...

 

그것만이 우리앞에 놓인 희망이 아닐까 싶다.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열정을 따라 인생을 산다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앞날을 좀더 반짝이지 않을까 싶다.

 

그럼 오늘도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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