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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 무엇인가 - 오직 일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질문
고동진 지음 / 민음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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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추천한 걸 보고 읽엇는데... 무섭도록... 전형적인 5-60대 대기업 남성임원의 나는 이렇게 멋지다 살았다 요약본같은 느낌. 열심히 읽었으나 (회사 독서통신으로 구매했기에 독후감을 써야했다;ㅋㅋ) 아무것도 건진 것이 없다. 삼성에 몸담았던 자로써, 저자가 이야기하는 항상 최선을 다하며 겸손한 사람은 임원으로 2년도 못 간다는 걸 알고있는데.. 무슨 신입사원 입문교육같은 뚱딴지 같은 소리만 거듭하니 중반이후에는 때려치고 싶었다 (but 독후감써야되서 끝까지읽음) 저자가 강조하는 외국어 실력은 이미 한물 지난 스킬이며..(삼성 지원 직군에서는 영어 1등급이 아닌 사람을 찾는게 더빠르다) 역시 자기계발서는 읽는게 아니라는 것만 다시 깨달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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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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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설을 읽고나면 멘탈 데미지가 너무 심해서 연속으로 읽을 수가 없다 ㅠㅠ 필력이랑 주제의식으로 사람 후려팬다 ㅠㅠ 아무튼 손에 잡으면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틀 안에 끝내버리게 되니 시작하는 시점조차 잘 가늠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잘 짜여진 소설을 읽으면, 마치 눈앞에 사진을 들이밀면 바라보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그제서야 어렴풋이 주제에 공감하지만 무척 무딘 나는 아마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의 남편과 같은 부류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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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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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소설을 읽고나면 멘탈 데미지가 너무 심해서 연속으로 읽을 수가 없다 ㅠㅠ 필력이랑 주제의식으로 사람 후려팬다 ㅠㅠ 아무튼 손에 잡으면 평일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틀 안에 끝내버리게 되니 시작하는 시점조차 잘 가늠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잘 짜여진 소설을 읽으면, 마치 눈앞에 사진을 들이밀면 바라보지 않을 수 없는 것처럼, 그제서야 어렴풋이 주제에 공감하지만 무척 무딘 나는 아마 소설 속에서는 주인공의 남편과 같은 부류이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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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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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북으로 들었는데, 아아.. 막판 최종보스 악당이 나올 때 구구절절하게 자신의 악행 히스토리에 대해 랩을 하는 전개라니... 뻔한 전개도 너무 많고.. 우연에 우연이 몇 백년에 걸쳐 전개되는 중반이후에는 완독을 포기할까 싶었다... 역사 웹소설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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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마음 - 나의 옳음과 그들의 옳음은 왜 다른가
조너선 하이트 지음, 왕수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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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추천도서 목록에서 처음 봤던 것 같고, 제목을 보자마자 (그들의 바름은 나와 어떻게 다른가)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던.. 그야말로 보자마자 내 취향임을 확신했던 책이다. 길기는 오지게 길어서 600페이지를 넘었던 것 같은데 (읽는데 거의 3주가 걸린것 같다) 역시나 재밌었고 너무 유익했다.. 유익한 책 좋아....ㅋㅋㅋ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미국에서 대체 왜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주의를 지지하는지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 같은 책도 읽었는데, 솔직히 읽어도 잘 모르겠었다. 가진게 없는 사람이면 현실에 만족할리가 없고, 그러면 변화를 바랄 것이고- 현 상태에서 변경을 원하는 것이 진보아니란 말인가!
이 책을 읽으니 비로소 약간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진보와 보수는 하나로 정의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6개 정도의 도덕 축의 composition에 의해서 결정되며, 보수층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보다 공동체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자, 그 공동체를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배척하는 마음이라는 것과 비슷한 맥락에서 프리라이더에 대한 배척이라는 것. 이론적인 이야기가 많아서 평일에는 3페이지만 읽어도 바로 골아떨어져서 진도가 당췌 안 나가는 게 문제였지만, 읽고나니 진보와 보수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에 있어서 훨씬 이해도가 높아졌다! 책 중간에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같은 유명한 저서를 반박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조너선 하이트의 다른 저서도 꼭 읽어봐야 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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