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시대의 지성 이어령과 ‘인터스텔라’ 김지수의 ‘라스트 인터뷰’
김지수 지음, 이어령 / 열림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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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형식이라 쉽게 읽힌다. 이어령 선생의 대단한 통찰들.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나의 옛 스승이 떠올라 반갑기도 했다. 인터뷰어가 이어령 선생의 인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어 아쉽기도 하다. 보수의 품격을 느끼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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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시간 암실문고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지음, 민승남 옮김 / 을유문화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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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기술, 메타픽션의 형식으로 쓰여져 개성있지만, 개성을 넘어 매혹적이지는 않았다. 형식으로써 내용을 구축하려는 도전 의식에 경의를 표하나, 마케팅과 명성에 비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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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베르터의 고뇌 창비세계문학 1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임홍배 옮김 / 창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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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하는 문장들. 어렸을 적, 한 여자아이에게 반해 품었던 감정들이 되살아나 고통이었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유부녀 로테의 어장 속에서 헤엄치다 죽음을 선택하는 베르터의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남자도 그저 나약한 인간일 뿐이다. 남성이 사장당한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고전 중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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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 (양장)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엘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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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분에서는 울컥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각 작품들은 완전에 가까웠다.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고, 주제, 세계관, 소재, 끝까지 파고드는 태도에서 작가 정신의 극치를 맛볼 수 있었다. 보르헤스, 보니거트, 도선생 급의 작가다. 문학을 종교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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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주의 - 혼자인 게 좋지만 버림받는 건 두려웠습니다, 2024 문학나눔 선정
김도영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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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편인데, 매번 손이 먼저 갔었다. 편안하고 진솔하게 자신의 삶을 털어 놓는다. 잘 알려지지 않은 페이지 터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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