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매일 아침 써봤니?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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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changes

'모든 것은 변한다', 절대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리지요. 모든 것은 변합니다.

이제 변화의 시대가 닥쳐옵니다. 세상이 바뀔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파도가 닥쳐올 때, 두려움에 떨기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보드를 꺼내 드는 서퍼가 되고 싶어요. 기왕에 큰 파도가 온다면 물에 빠져 허우적대기 보다는 물에 빠진 김에 수영도 즐기고 싶어요. 수영만 즐기는게 아니라 바닷속 조개를 뒤져 진주를 캐면 더 좋겠죠. 다가올 파도를 생각하며 서프보드를 닦는 마음으로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창작을 연습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블로그 글쓰기입니다. 누구나 창작자로 살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 바로 블로그에 있거든요.

매일 아침 써봤니?

내가 심하게 사십춘기를 앓고 있는 이유를 나와 같은 방식으로 표현한 작가를 만났다. 늘 우리는 거대한 파도 앞에 있고, 나는 그 파도에 휩쓸리기보다는 그 파도를 타고 싶다고 이야기했었다. 대학병원이라는 보호막이 없다면 나의 가치는 무엇인가? 그 영원하지 않은 보호막을 믿고 안주하는 우물안 개구리가 되고 싶지 않지만, 당장 그 우물을 뛰쳐나갈 용기도, 뛰쳐나가서 살아남을 재주도 없는 내가 너무 고통스러웠다.

그래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대단한 것이 아니어도 좋으니 일기처럼 매일의 생각을 기록하려고 한다. 그렇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 유튜브의 시대에 무슨 글이냐고. 그래. 나도 안다. 하지만 나 역시 작가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활자의 힘"을 믿어 보려고 한다.



https://blog.naver.com/islandtea/221993398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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