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의 표범 - 상
최찬혁 지음 / 좋은땅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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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 순 없잖아'

책 제목을 보며 조용필 님의 노래에서 이 구절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한 줄로 요약해 보라고 한 대도

저 구절이 떠오를 것 같다.

주인공 민준이 이슬처럼 갈 순 없어서, 그저 하루를 또 하루를 살아내는 이야기라고.

조울증을 앓고 있는 민준이

동네의 작은 술집 사장 K,

조용하게, 그리고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친구 C

그리고 다시금 살 수 있게, 사랑할 수 있게 해준 하루카를 만나며

살아가는 이야기.

책을 읽으며 조울증의 증상이 내가 평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힘들겠구나 하는 이해가 생겼고,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와 맞닿아 있다고 한 만큼,

어린 청소년 작가가 겪었음 마음의 어려움이 아프게 다가왔다.


마음이 어렵거나 , 힘든 사람들이 읽어보고 민준처럼 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후속편이 나온다면 한층 성장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은 민준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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