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마을 초대장
변보라 지음 / 미세기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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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집 앞에도 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는 봄이에요!

따뜻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면

괜히 마음도 같이 말랑해지는 느낌 들지 않나요? ㅎㅎ


이런 계절에 딱 어울리는 그림책을

6세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어요

바로 <빵마을 초대장>이에요

저희 아이 빵순이인데 취향저격이라

제목만 보고 바로 엎드려서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어느 날 주인공 봄이는 지쳐 있는

개미를 발견하고 조용히 다가가 도움을 건네요

작년에도 그랬던 것처럼

올해도 변함없이 다정한 마음이에요


그 마음을 기억한 개미들은

작은 빵 조각을 건네며 말해요

이 빵을 먹으면

자신들이 사는 빵마을로 갈 수 있다고

그렇게 시작된 달콤하고 따뜻한 초대!







초대장 빵을 먹은 순간 봄에게 펼쳐지는 세상은

정말 상상 가득한 공간이에요


초코가 가득한 수영장

달콤한 디저트 가게

폭신한 식빵 이불


저희 아이도 "빵 기차 냄새 좋을 거 같다"

"초코 수영장 들어가 보고 싶다"

"맛있는 게 가득하다"라고 말하는데..

빵순이 딸래미 빵이 먹고 싶어지는 거 같아요 ㅎㅎ


개미의 빵마을 이야기는

귀엽고 재미있는 상상 안에

계절의 변화, 자연의 흐름, 친구와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어요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개구리, 다람쥐 친구들이

하나둘 등장하면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계절의 변화도 느끼게 되죠

우리의 계절도 지금 봄으로 넘어오는 중이잖아요


봄이가 개미 친구들의 빵마을에 놀러 갈 수 있게

된 건 봄이의 다정한 마음씨 덕분인데요

봄이 먼저 건넨 작은 배려가

개미들의 초대로 다시 돌아오는 모습


누군가를 도와주고 배려하면

그 마음은 다시 따뜻하게 돌아온다는 걸 알 수 있죠







봄이와 개미들과 함께 빵마을을 살피다 보면

빵이 먹고 싶어지는 그림들이에요

빵기차, 초콜릿 폭포, 비스킷 튜브, 디저트 미끄럼틀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들여다보게 되어요


특히 식빵 이불은 폭신하고 냄새도

좋을 거 같아 저희 아이가 부러워하더라구요


계절이 바뀌고 신학기

새로운 친구관계를 만들어가는 요즘

아이와 읽기에 딱 좋더라구요


단순한 상상 이야기가 아닌

계절을 느끼고 친구를 이해하고

배려를 배우는 스토리로 6세 아이와

재미있게 이야기 나누며 즐겼답니다


웃고 상상하기 좋은 빵 냄새나는 그림책

<빵마을 초대장> 아이와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miseghy_books


#미세기 #컬처블룸 #도서제공

#빵마을초대장 #유아그림책 #그림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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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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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그렇게 말하면 재밌어? 국민서관 그림동화 303
프랜시스 스티클리 지음, 스테파노 마르티누즈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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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신경 쓰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말 습관'인 것 같아요


바르고 예쁜 말을 쓰는 것

그리고 상대를 생각하는 말!


이게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알려줘야 할 중요한 부분이에요


<트롤, 그렇게 말하면 재밌어?> 그림책은

처음에 괴물 이야기 인가 싶었는데

아이들에게 필요한 말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그림책에는 다리 아래 숨어서 지나가는

동물 친구들에게 못된 말을 던지는 트롤이 등장해요


트롤은 상대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꼬고 놀리고 상처 주는 말을 하면서

그걸 재미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트롤이 하는 말을 보면서

트롤이 친구들에게 나쁜 말을 한다고 말해요


요즘 아이들도 장난처럼 던진 말이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아직은 잘 모를 때가 많잖아요

그냥  장난이야라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마음이 상하고

마음에 오래 남는 말이 될 수 있다는 걸

트롤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보여주어요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는 건

토끼 친구가 등장하면서부터인데요


귀가 들리지 않는 토끼는

트롤의 말을 듣지 못해요

그래서 전혀 겁먹지 않고

오히려 트롤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요


"전 귀가 안 들려요

그러니, 다시 또박또박 말씀해 주실래요?

입 모양을 보고 읽을 게요"


토끼의 말에 트롤과 토끼가 가만히

눈 맞춤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요


트롤은 처음으로 상대의 얼굴을 가까이서

바라보게 되고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내뱉던 말들이 쉽게 나오지 않게 돼요


보이지 않을 때는 쉽게 던지는 말도

서로를 바라보고 이야기하면

훨씬 더 조심하게 된다는 것!


나쁜 말은 사용하면 안 된다는 말은 하지 않지만

트롤의 이야기로 내가 하는 말이

누군가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토끼와 트롤의 변화된 모습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니 좋았어요







저희 아이는 아직 핸드폰이 없는 미취학이지만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말을 참 쉽게 하게 되는 시대잖아요


어른들도 그렇고 아이들도 점점 그런

온라인 환경을 일찍 접하게 되는데

그래서 더더욱 말의 무게와 책임을

어렸을 때부터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착하고 예쁘게 말해라는 말보다

그 말이 상대에게 어떻게 들릴까?

그 말이 어떤 마음을 남길까?

생각해 보게 해요


트롤도 결국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재미보다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따뜻함을

원했다는 걸 깨닫게 되죠

그림책의 색감 또한 화사하게 바뀌는데

6세 아이와 차분하게 읽기 좋았어요

바뀐 트롤의 모습에 함께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미취학 친구들에게 필요한

언어습관, 친구관계, 감정 공감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이라

새 친구를 만나게 되는 신학기에

더욱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kookminbooks


#국민서관 #컬처블룸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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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습관 #신학기그림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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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모든요일그림책 22
경혜원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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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공룡들을 만날 수 있다니?!


아이들이 어렸을 때 엘리베이터 타는 것도

하나의 놀이가 되기도 해요

저희 아이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닫히는 것도 신기해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숫자 세기 놀이도 하고

우리 집 층수 버튼을 누르는 것도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만약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다양한 공룡들이 탄다면 어떨까요?


좁은 엘리베에터에서 거대한 상상이 펼쳐져요!


주인공 윤아는 공룡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예요

책을 반납하러 가는 길,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는데요


문이 열릴 때마다 다양한 공룡들을 만날 수 있어요

20층 윤아네 집부터 시작해

18층에서는 트리케라톱스,

17층에서는 테라지노사우루스,

15층에서는 어항을 뒤집어 쓴 플레시오사우루스,

9층에서는 목이 긴 브라키오사우루스까지!


좁은 엘리베이터 안이 공룡들로 가득 찬답니다


"엄마, 공룡들이 너무 크고 너무 많아!

 공룡들이 많이 타서 삐 울리는 거아니야?ㅎㅎ"








엘리베이터가 삐ㅡ 울리면서

5층 스테고사우루스는 엘리베이터를 못타네요

뽕! 누군가가 방귀를 키면서

엘리베이터 안도 저희 아이도 웃음이 나요


그리고 윤아의 코가 간질간질

갑자기 재채기를 하면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데요

좁았던 엘리베이터가 넓은 들판과 강이 펼쳐지며

공룡의 나라로 바뀌어요

이 장면이 반전같은 느낌이면서 재미있더라구요


윤아가 날아다니는 공룡 프테라노돈을 타고

내려보는 모습이 시원하게 펼쳐져요


그리고 띵ㅡ 1층에 도착 알림이 울리며

모험이 끝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온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이 참 인상 깊었어요

9층 아저씨가 윤아를 보며

“안녕,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인사를 건네요


요즘은 바쁜 일상 속에서

이웃과 인사 나누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그림책 속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작은 공간처럼 느껴졌어요


일상 속 아주 작은 공간에서

엄청난 상상을 펼치는 우리 아이들!

엘리베이터 그림책이 아이의 세계를

더욱 크고 넓게 만들어준답니다


그리고 초판 한정으로 들어 있는 스토리북은

다양한 이웃도 살펴보고 특징에 맞는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스토리북과 함께 펼쳐보니

더욱 재미있는 엘리베이터 그림책이랍니다

아이와 우리집 이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요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상상 놀이를 좋아하는 친구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초판한정으로 스토리북까지 찜콩하세여~





@modnn.y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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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추천 #유아그림책추천 #상상력그림책

#책육아 #책추천 #귤이네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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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 왜 따라와요? : 방콕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33
이루리 지음, 송은실 그림 / 북극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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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고

저희 아이가 좀 더 어릴 때 했던 말이 떠올라요


" 엄마, 달이 자꾸 나 따라와요! 내가 좋은가 봐 "


그때의 귀여운 말이 생각나서

괜히 더 반가운 마음으로 책을 펼쳤어요


표지에 달이 커다랗게 그려진 그림책은

저희 아이처럼 아이들이 한 번쯤 꼭 하는

질문에서 시작해요!


"달님은 왜 나를 따라와요?"


주인공 두두는 친구 코코와 신나게 놀다가

늦은 밤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가요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늘 그랬던 것처럼

달님이 두두를 따라옵니다


달님은 따라오는 게 아니라고 했지만

항상 두두 머리 위에 있는 둥근 달님!

저희 아이도 이 장면을 보면서

"달이 두두 따라가는 거 같은데.. 키키" 하면서 웃더라고요


아이들과 두두의 시선에서는

나를 따라오는 것 같은 달은 참 신기하죠^^







아이들의 호기심 있는 질문에서 끝나지 않고

두두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방콕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펼쳐져요

책을 넘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방콕의 다양한 장소들이 등장한답니다


왓아룬, 카오산로드, 에메랄드 사원

담넌사두억 수상시장까지 실제 여행지들이 담겨 있어요


면러버인 저희 아이는 카오산 로드에서

팟타이도 먹어보고 싶고

담넌사두억 수상시장도 너무 신기하다고 해요

저도 100년이 넘은 오래된 시장이라는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우리 다음 여행지는 방콕으로 갈까?!


두두와 코코 그리고 달님의 대화는

유쾌하면서 사랑스러워요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있고

달님과의 대화가 엉뚱하면서도 귀여워요


달님이 늘 두두와 함께 있다 설정이

두두를 밝게 비춰주고

지켜주는 것 같은 든든함도 느껴진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두두의 깜짝 생일 파티란 걸

알 수 있는데 <달님, 왜 따라와요?> 그림책을

받아본 날이 3월 14일 화이트 데이이자

저희 아이 생일이었거든요 ㅎㅎ


마지막 결말을 알지 못하고 펼쳐본 이야기라

더욱 선물 같은 그림책이였달까?!

두두와 친구들에게 생일 축하를 받은 느낌이에요


달님이 따라온다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그대로 담아낸 이야기라서

아이와 공감하며 읽기 좋았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세계 여러 도시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주고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다정한 그림책이에요


베네치아, 방콕에 이어

세 번째 여행지는 어디일까 궁금해진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에서 시작해

세계 여행과 상상력을 더하고

따뜻한 감정을 남겨주는 그림책!

집에서 아이와 함께

짧은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읽어보면 좋은 그림책이랍니다♥






@bookgood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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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구 할머니 뜨인돌 그림책 81
젤라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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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자주 보는 그림책 중 하나가

젤라 작가님 그림책인데 너무 반가웠어요


옛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재해석한 그림책이라니!!

아이와 책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빵빵!

깔깔 하하 웃다가 끝나는 그림책이랍니다


표지부터 심상치 않죠

할머니라는데 어깨 근육이 엄청나고

또 얼굴은 순둥순둥 순한 할머니 같은..

어깨 위의 귀여운 도마뱀도 눈길을 끌어요


"엄마 이 도마뱀 엄청 귀엽지 않아요?!

근데 이 할머니는 힘이 엄청 셀 거 같아요!"

책을 펼쳐보기 전부터 아이의 흥미를

끄는 다자구 할머니예요


먼저 단양에 대한 소개가 담겨 있어요

철쭉이 피고 마늘이 유명하고

표범무늬 쏘가리 물고기가 살고

자연스레 다자구 할머니 설화까지 관심이 간답니다


산적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옛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그림이에요

재미난 포인트들이 숨어 있어 그림을

살펴보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고사리를 들고 있는 어깨 빵빵한 다자구 할머니,

배에 왕자가 새겨진 호랑이,

다자구 할머니가 강을 건널 때

동물들이 점수판을 들고 있는 모습,

배추전을 화려하게 부치는 모습까지

매 페이지마다 웃음을 유발하는

그림과 이야기가 함께 해요


다자구할머니는 딱 벌어지는 어깨에

문제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강하면서도

따뜻하고 웃기면서도 매력 있는 캐릭터에요







특히 산적들을 재우는 장면에서는

자장자장 다자구야 자장자장 다자구야

자장자장 우리 아가 멜로디에 맞춰 부르니

계속 입가에 맴돌아요 ㅎㅎㅎ 중독성있답니다

자장가뿐만 아니라 산적들을 재우며

느낄 수 있는 할머니의 파워 때문에 또 웃음이 나고요


마지막 뒷 면지까지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마을 사람들은 사실 숨어 있던 게 아니라

다자구 할머니가 걱정돼서 따라왔다고 해요

다자구 할머니 이야기는 강함 힘만 보여주는 게 아닌

지혜와 용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재미있게 담아낸답니다


아이와 함께 마음을 나누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웃음도 있고 자꾸 자꾸 다시

펼쳐보게 되는 그림책 <다자구 할머니>추천해요

아이들과 꼭 읽어보세요♥





@ddstone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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