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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척척 쓰기 - 한글 떼고 처음 쓰는 글자, 자음 모음부터 문장 쓰기까지
금해랑 지음 / 해랑한국어(Haerang‘s Korean) / 2024년 7월
평점 : 
★해랑한국어 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음, 모음부터 문장 쓰기까지 한 권에 담긴
금해랑 선생님의 <한글 척척 쓰기>
한글을 재미있게 배우고 읽기 시작하면서
저희 아이는 쓰기의 재미도 느끼더라고요
종이에 엄마, 아빠 이름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써서
엄마, 아빠한테 선물해요 ㅎㅎ
그래서 한글 쓰기 워크북도 좋아하더라고요
한글 척척 쓰기는 선 긋기부터 모음, 자음 쓰기
단어, 문장 쓰기까지 한 권에 담고 있어요
먼저 아이와 한글 쓰기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점으로
5가지를 안내하고 있어요
1. 잘 읽어야 잘 씁니다
아이들이 잘 쓰려면 읽는 연습이 충분히 되어 있어야 해요
많이 들어야 말하기를 쉽게 배우는 것처럼
많이 읽어야 쓰기를 쉽게 배워요
저희 아이와 읽기 연습도 꾸준히 해줘야겠어요
2. 운필력을 길러주세요
다양한 놀이로 소근육 발달이 되어야
글자 쓰는 힘도 생기게 되어요
그림 그리기, 찰흙놀이 등 손을 쓰는 활동 추천해요
3. 필기구를 바르게 잡도록 해주세요
바른 자세, 연필 바르게 잡기는 필수~
이건 저희 아이 어린이집 선생님이 아이에게 알려준 방법인데
손가락을 총을 쏘듯 빵하고 연필을 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4. 가능하면 오른손으로 쓰도록 해주세요
강제로 하면 안 되지만 오른손의 힘을 길러주는 걸 추천!
5. 한글을 바르게 쓰되, 쓰기 순서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어문 규범 한글 자음자 모음자 쓰는 순서가 정해져 있지는 않다고 해요
쓰기 순서보단 재미있게 쓰는 걸 배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글자 쓰는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는 하지만
한글은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고
ㄱ, ㄴ, ㅇ은 한 획으로 쓴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알려주어요
저희 하이도 처음 글자를 쓸 때 정말 마음대로
모음부터 쓰고 자음부터 쓰고 자유롭게 쓰더라구요ㅎㅎ
그걸 가지곤 혼내지는 않지만 위에서 쓰면 조금 더 예쁘고
바른 글자를 쓸 수 있다는 걸 알려주어요
다른 한글 교재와 다른 점으론 소리에 집중하며 글자를 쓸 수 있게
발음하는 방법과 표기 관계를 잘 보여주어요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는 글자부터
표기와 발음이 일치하지 않는 글자들을 구분할 수 있어요
맞춤법의 원리를 잘 알려주어
받아쓰기 기초를 다지고 싶은 친구들에게 좋겠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그림 그리기, 만들기 같은
손으로 하는 활동을 좋아해 또래에 비해
운필력이 조금 더 좋거든요
그래서 한글 척척 쓰기도 재미있게 한 글자씩 재미있게 쓰지만
한글을 처음 배우거나 글자를 처음 쓰는 친구들에게는
글자 쓰는 칸들이 조금 작게 느껴져요
아무래도 한글을 처음 배우는 유아, 외국인 등 함께
학습하는 쓰기 교재이다 보니 다른 유아 한글 교재보단
써야 할 글자들이 조금 작게 배치되어 있어요
받침이 없는 글자들은 괜찮은데
저희 아이도 받침 있는 글자를 쓸 땐 글자가 좀 커지거든요
또한 기계적인 반복 쓰기보단
이미 글을 읽을 줄 아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있게 글자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어 쓰기가 담겨 있어요
퀴즈처럼 맞춰 볼 수 있게 자음을 완성해 보는 쓰기가 참 좋더라고요
모음자, 자음자부터 차근차근 쓰다 보면
자연스레 맞춤법과 발음 방법을 알 수 있어요
한글 읽기에서 한글 쓰기로 넘어가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해랑한국어 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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