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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지만 살고 싶어서 - 친족 성폭력 생존자들의 기록
장화 외 지음 / 글항아리 / 2021년 9월
평점 :
친족 성폭행은 그 연령도 양상도 다양하다
7살 부터 성인까지
어린 자녀를 500원에 임막음 하기도 하도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면 형제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병원에 입원해서 딸에게 자위를 시킨 놈은 완전 싸이코다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인 만큼 친족 성폭행은 은밀하고 다른 가족의 비호도 상당하다
사례도 다양하다 피해자들에게 집은 지옥이나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가해자를 용서하겠다는 피해자가 몇 있다
그래야만 견딜 수 있다는 것 같다
피해자는 너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