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에서 도서 제공을 받아 작성 하였습니다.P239. "아니. 이제 달라질 거야. 한 발 뻗었잖아." P249. "분명 악몽을 꾼 것 같은데 깨고 나면 아무 기억도 나지 않아.누가 청소기로 악몽을 싹 정리해 준 것처럼."죽은 후에 인간의 악몽을 없애는 드림캐처로 지내는 무혁과 그 무혁의 담당이 된 호진의 이야기. 다양하고도 생소한 악귀들의 이름과 용어들이 나오지만, 자주 나오지는 않아서 읽는 데에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다.다른 드림캐처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을 정도로 너무 흥미 진진해서 끝 부분에 와서는 페이지를 넘기기 아쉬울 정도였다. 전개도 속 시원할 정도로 빨라서 중간중간 학교 폭력 이야기가 나와서 긴장감이 돌더라도 금방 풀 수 있었다.거기다 책 뒷편에 독후 활동지가 수록되어있어서 다 읽어보고 풀어보는 재미도 있었다.내가 죽으면 과거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싶을까 기억하고 싶을까.잊어버리고 새로 태어나는 기분으로 살고 싶을것 같다. 하지만 그 뒤에는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이였는지, 나와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의 소식을 궁금해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