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은 소중하지 않아요. 세상에는 죽어도 되는 인간이 있단 말입니다.”정말 오래간만에 읽어보는 일본 추리 소설처음 책을 보았을 때부터 눈에 들어온 “모든 생명은 소중하지 않아요. 세상에는 죽어도 되는 인간이 있단 말입니다.”이 문구에 너무 눈길이 가서 어떤 내용일지가 너무 기대되던 책이얐다.생명에 크고 작음이 있었던가..모치즈키 료코의 ‘기베 미치코’ 시리즈로 2023년에 여섯 번째 작품으로 출간된 유서 깊은 시리즈이다.사실 모르고 읽었는데 시리즈 임에도 불구하고 홀린듯이 읽어내려갔다.전작과 이어지는 요소가 없어서 전작을 꼭 읽어야 된다는 부담감도 없어서 더욱 좋았다.특히 마지막 결말 부분을 읽었을 때의 충격이란😨두 명의 젊은 여성이 총살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최고의 반전이라는 입소문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를 알 수 있었다.제목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있는 사람들,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선택을 할수 밖에 없기 만드는 사건들, 등 사실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지만 외면 하고 싶지만 외면 할수 없는 이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