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이 생기지 않는 사람을 마주할 때, 기어코 그의 장점을 찾아내려 애쓴다. 이 버릇은 상대를 위한 태도이기도 하고 나를 위 한 태도이기도 하다. 손 내미는 법을 잊은 사람에게 손 내미는 법을 알려 주려면 언제나 내가 먼저 내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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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풀니스는 이처럼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며, 가치 판단을 하지 않고 보기만 하는 것이다. 현실을 바라본다는 것은 내게 주어진 현실을 그 자체로 본다는 것이다. 이때 내가 원하는 것, 상상한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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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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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말하면 ‘적‘도 그만큼 없어집니다. 말은 타이밍도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주장을 열심히 이야기할 때는 끝까지들어주어야 합니다. 말문을 막으면 그 사람이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관, 가능성도 볼 수 없습니다. 내 생각만큼 상대의 생각도 소중하다는 것을 인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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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고요해질 통증인 것을, 지난밤에는, 또 수없이 반복되었던 그 밤들에는 이런 순간을 믿지 못했었다. 마치 밤이 깊을 때마다 새벽을 믿지 못하듯이, 겨울이 올 때마다 봄을 의심하듯이 나는 어리석은 절망감에 사로잡히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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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중했던 것들 (볕뉘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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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날 꽃이 된다는 것. 꽃은 밖에서 안으로 비집고 들어와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식물의 내부로부터 외부로 힘껏솟아오르는 것이 꽃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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