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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IH 실전 ㅣ 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멀티캠퍼스 외국어연구소.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2년 2월
평점 :
제가 OPIc을 알게 된 지는 몇 해 되지 않아요. 19년 연말에 가족의 영어 회화 수강권을 양도 받아서 학원에 잠깐 다니다가 수강권이 끝나고 온라인으로 영어 공부하는 곳을 찾게 됐지요. 그러다 발화 중심의 영어 시험인 OPIc을 알게 됐구요. 많은 이들의 영어 공부가 새해 결심인 것처럼 저 역시 자기계발의 한 분야로 꾸준한 영어 학습을 한 축으로 생각하고 학습중인데, OPIc을 알기 전까지는 청소년 영어 소설을 꾸준히 읽는 것이 목표였다면 OPIc을 안 이후로는 시험 도전도 포함했어요. 단지 마스크 쓰면서 시험 보는 것이 거추장스러울 것 같고, 2년 유효 기간을 감안해서 아직 시험장을 찾진 않았어요.
비정기적으로 교류하는 온라인지기들과 대화 하다 보니 영어 학습서 모으기가 취미라는 어느 분의 발언에 저 역시 그 분만큼은 아니지만 약간 그런 성향이 있는 듯해요. 당장 시험을 볼 상황은 아니어도 수험서와 단어책을 모으고 있더군요. 그런 제게 이번에 포착된 책은 영어 뿐 아니라 다수의 외국어 학습서도 내는 출중한 외국어 전문 회사인 시원스쿨과 오픽 주관사인 멀티캠퍼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OPIc 진짜학습지 IH>입니다. 주관사가 함께 만든 책이라니 더 궁금할 수 밖에요.
학습서, 수험서의 단점이 두툼하고 지루해 보이는 구성인데 이 책은 폴더 안에 4권으로 분권화된 가벼운 느낌이 들어 기분 좋게 풀었어요. 그리고 매주 한 권씩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지만 요즘 대개의 학습서처럼 친절하게 2주 혹은 한 달 구성으로 공부 계획을 안내하고 있기에 계획표를 보고 내 상황에 맞춰서 조정해서 공부하면 좋아요.
각 주의 목표는 아래와 같아요.

1주차 교재라고 해서 쉽진 않아요. 오픽에 대한 개괄적인 이해와 함께 자기 소개 등 쉬운 단계부터 7일차 내용인 기술, 산업에 대한 고난이도의 문제에 대한 강의까지 포함하고 있어요. 각 주의 초반은 가벼운 기분으로 시작해서 단계를 올려가며 끝나는 구성이 제법 도전적이지만 시험 외의 여러 회화 상황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좋은 문장과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맘에 듭니다.
연초에 계획한 영어 공부의 실천이 즘 느슨하다 여겨진다면 이런 교재 하나 벗삼아 다시 실천해 보면 좋겠어요. 저도 시험장에 가기 전까지 완독을 목표로 꼼꼼히 보고 더 많이 발화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