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의 화해 - 상처받은 내면의 ‘나’와 마주하는 용기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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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오은영의 화..]은 2년여 동안 일간지의 상담 칼럼을 바탕으로재구성되어 탄생된 관계 치유 도움서이다. 각 일화 속에 나오는 무수히 많은 나는 결국 우리 모두의 작든 크든 공유하고있는 삶의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을 대하고 나면 여러 감정의 조각들과 마주 서게된다. 나라면 어떻게 해결할까? 정신과의 저자를 통해서 우리는정답을 얻는 게 아니라- 우리가 이 상황을 풀기 위해서 이것만은 꼭 해야 하는 것에 묶여 있지 않고그것 말고도 우리는 다른 선택들을 할 수 있다는 힘을 얻게 된다.


책의 내용은 크게 네 덩어리로 묶여 있다. 충분히 사랑 받아야 할유아기와 성장기에 주양육자로부터 결핍된 그 무엇으로 마음 아프게 성장한 이들의 이야기, 1부의 부모 그러나.. '부모가 돼서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도 내가 이렇게 힘든 걸까 반문하게 되는 이들을 위한 2부 그래서, '당신 탓이 아니에요.그때 당신은 어쩔 수 없었어요. '도망가듯 결혼을 선택하고 부모라는 이름표를 달게 된 이들의 고민을 모은 3부 그런데 다시, 부모 '두려워 마세요. 당신 아이는 당신과 달라요.' 마지막으로 이 모든 상황의 시작점인 것 같으나 해결점인 나, '고통이시작되는 곳을 알았다면 행복이 오는 곳도 알아야 해요'로 마무리 되고 있다


부모로부터 시작했으나 결국열쇠는 내가 들고 있다는 사실, 그 화해가 부모와 하는 화해가 아니라 나 자신과 화해하는 것이 시작점이라고한다. 짧지 않은 내 삶에도 누군가와 화해하려는 오기로 가득 찼을 때보다는 나 자신과 화해했을 때 앞으로나아갈 힘이 생긴 적이 더 많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한다. 그리고 실천적인 방법들도 간략하게나마 소개한다. 생각 멈춤, 호흡 의식 등의 간단하지만 필요한 기법으로 내 마음을 불편하고 힘들게 하는 상황들에 대해서 나만의 렌즈로 보며 오해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점으로 볼 수 있도록 생각의 흐름을 잘 잡아갈 수 있는 연습을 틈틈이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부모는 이제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 연세에 자식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기란 솔직히 힘듭니다…. 그래서 아무리 말씀드려도 뭐가 문제인지 못 느끼십니다. ….마음에일정 거리를 두든, 내 마음의 안정감을 찾든, 만나는 횟수를줄이든, 이사를 가든 그건 가 해야 될 몫입니다.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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