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이기스
하야마 토오루 지음, 정상우 옮김 / 오픈하우스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았습니다.-
'아이기스'
줄거리: 아마노 이쿠토는 아이기스라는 AI를 개발한다. 아이기스는 어떤 해킹도 막아내는 뚫리지 않는 방패와 같았고, 아이기스는 전 세계 점유율 1위의 보안 시스템이 된다. 그런데 아이기스가 먹통이 되면서 전 세계 금융 거래가 정지되는 일이 발생하게 된다.
AI는 지금도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 AI가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의 방정식을 풀었다는 뉴스도 나왔다. 정말 풀었는지 확인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풀었다는 소식만으로도 AI의 발전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앞으로 AI는 어디까지 발전하고, 우리의 삶에 어디까지 깊이 관여할 것인가?
나는 SF 소설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판타지나 SF처럼 비현실적인 얘기에는 흥미가 떨어진다. 그런데 이 책은 SF 소설이지만 크게 비현실적이지 않아서 몰입하기 좋다. 위에서 언급했듯 AI가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AI가 보안 시스템을 대체할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런 날이 오게 된다면 우리는 AI에게 보안을 맡길 수 있을까? 이 주제에 처음으로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해킹, AI와 같은 지식을 잘 몰라도 읽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작가가 프로그래머 출신이다 보니 이해력이 높고, 그 이해력을 바탕으로 쉽게 풀어냈기 때문에 비전공자도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야기 전개도 좋다고 생각한다.
AI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며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고, 이런 SF 소설이라면 앞으로도 찾아서 읽어 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