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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는 맑음 - 날씨의 장기 예측을 가능케 한 어느 기후학자 이야기
자가디시 슈클라 지음, 노승영 옮김 / 반비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습니다.
<내일 날씨는 맑음>
책의 저자인 자가디시 슈클라는 인도의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나마 부모님의 지원 덕분에 공부를 하였고, 기상학자가 되어 기후와 날씨를 예측하는 연구를 오랫동안 하였다. 그 결과 2007년에는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하였다. 지금은 교수가 되어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껴졌던 것은 기후와 기상 예측을 위한 그의 진심이었다. 사건에 휘말렸을 때도, 일정이 바빴을 때도 그가 제일 크게 걱정한 것은 연구하는 시간을 뺏겼다는 것이었다. 그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연구하는 것은 그가 자랐던 마을이 몬순때문에 피해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마지막 장에서 그는 지구 온난화를 예측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풀었다. 지구 온난화 반대론자, 회의론자와 석유업계, 석탄업계 회사들에 의해 그가 위기를 겪은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공생보다는 본인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훨씬 많다는 것이 서글펐다.
기상학과 관련된 얘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읽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끝까지 다 읽는다면 슈클라라는 사람이 기상예측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쭉 훑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