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센티브 이코노미 - 사람을 행동하게 하는 시그널에 관하여
유리 그니지 지음, 안기순 옮김 / 김영사 / 2024년 9월
평점 :
<인센티브 이코노미>
여기서 말하는 인센티브는 보상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강아지를 훈련하기 위해서 잘하면 주는 보상, 잘못했을 때는 주지 않는 보상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한국 직장인이면 한 번쯤 느꼈을 것이다. 회사는 혁신을 새해마다 외치지만 당장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 큰 압박을 준다. 장기적인 성공을 바란다면서 단기적인 성과를 바란다. 그리고 이는 인사 평가에서 드러난다.
이것은 인센티브가 잘못 설정되었기 때문이다. 인센티브는 목표에 맞게 설정되어야 한다. 혁신을 원했으면 실패해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장기적인 성공을 바라면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해도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어야 한다. 인센티브가 회사의 방향과 다르게 설정되었다면? 직원들은 인센티브에 맞는 행동을 한다. 단기적인 성과에 인센티브가 있다면 근시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이 책은 인센티브로 행동을 바꿀 수 있음을 알려 준다. 실험군과 대조군을 통해 인센티브가 행동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리고 어떻게 인센티브를 제시해야 더 높은 효율이 나오는 지를 보여 준다. 행동심리학을 연구하는 입장에서도 흥미로운 책일 것이라 생각한다.
관리자는 이 책을 읽고 인센티브를 다르게 설정할 필요를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