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뭐라고 말하지? - 뽀메로의 표현놀이 뽀메로 놀이책
로마나 바스데쿠 글, 벤자민 쇼드 그림 / 파인앤굿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브라보!

이리도 귀엽고 센스넘치고 위트있는 아이책이라뉘! :)

책을 덮자마자 든 생각이다.

 

여느 아이들의 책과 비슷하게 반대개념을 설명해주겠지.. 생각했는데,

이 책은 단순함을 넘어 아이에게 한번더 생각할 꺼리를 남겨주는듯하다.




 

 

이 페이지 같은 경우도 여기서 반대개념은 굵은 글씨로 되어있는 '밝은'과 '어두운' 이지만,

한편으로 낮에는 놀고, 밤에는 자야한다는 개념도 심어줄수있다.

 

이것은 책을 읽어주는 엄마에게도 해당이되는데,

그저 밝고 어둡다의 개념만 설명해주는데 그치지않고 어느때 놀고, 어느때 자야하는지에 대한 개념에 대해 더 아이에게 얘기해줄수가 있다.

 

 


 

 

요 페이지도 독특하다!

단순한 명사 반대말이 아니라 '기대' 와 '실망' 이라는 감정도 설명해준다.

그림을 보자. 저 탐스런 딸기와 다 먹고 꼭지만 남은 딸기!

이해가 아주 잘된다.ㅎㅎ

 

 



 

물론 이렇게 들어가다, 나오다 와 까맣다, 하얗다 등 쉬운 반대개념들도 있다.

근데 보면 뽀메로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반대개념을 설명하는 그림이 참 위트있다.

단순하면서도 이해하기쉬운- :)

 

 


 

이렇게 총 120p에 이르는 다양한 반대개념들을 다 숙지하고 나면,

위 페이지의 뽀메로처럼 알쏭달쏭하거나 서로 반대되는것을 또렷이 구별할 수 있게될거같다! :)

 

처음에는 엄마가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그림에 개념을 매칭시키며 얘기해주겠지만,

아마도 귀여운 그림덕에 아이가 혼자 그림을 보며 상상하며 책을읽다가 금방 반대개념을 숙지하게될거같다.

반대개념을 익히고싶다면 정말 추천할만한 책이다!

 

뽀메로를 주인공으로 뽀메로 감성동화시리즈가 여럿있던데,

과연 다른 책에서는 어느이야기를 또 위트있게 풀어낼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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