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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5대 희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셰익스피어 연구회 옮김 / 아름다운날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셰익스피어를 안 것은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지만, 줄거리본을 읽은 게 대부분이고 실제 셰익스피어가 작성한 대로 읽은 것은 2편 뿐이다. <리어왕>과 <맥베드>.
서양 문학에서 빠질 수 없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셰익스피어의 글은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고전은 괜히 고전이 아니니까 말이다(하지만 신간에 밀려서 잘 안 읽게 되기도 한다 ^_ㅜ 고전은 최소한 절판이 되지는 않으니까...). "좋아! 결심했어!"하고 셰익스피어의 책을 찾아다녔는데 역시 고전이라 책이 많기도 많다. @_@;;; <- 이런 표정으로 책을 찾아다니다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5대 희극>을 발견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이렇다.
1. 4대 비극(리어왕, 맥베드, 햄릿, 오셀로)와 5대 희극(뜻대로 하세요,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니스의 상인, 한여름밤의 꿈, 십이야)이 한 권에 다 들어가 있다.
2. 줄거리본이 아닌 희곡본이다.
3. 역자가 '셰익스피어 연구회'니까 왠지 괜찮을 거 같다.
4. 오래 보관해도 좋을 것 같은 깔끔한 책디자인이다.
책 사이즈는 생각보다 작다. 분량이 꽤 되는 것인 만큼, 편집을 밟았다. 그렇지만 가독성은 좋다.
2011.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