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 - 하인리히에서 깨진 유리창까지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을 들여다보면, 깨진 유리창 법칙이니 붉은 여왕의 법칙이니 하는 가지각색의 법칙이 있다. 길지 않게 짤막하게 설명되어 있는 법칙들을 들여다보면 어느 순간 마지막장이다. 쉽고 편안한 어투로 쓰여져서 관련 지식이 없더라도 재밌게 읽을 수 있다. 게다가 책 한 권에 각종 법칙을 훑어볼 수 있다는 것은, 더구나 생각날 때마다 휙휙 찾아볼 수 있는 구성이라는 것은 장점이다. 몰랐던 법칙도 꽤 많이 알게 되었고. 하지만 각 법칙 당 1p~4p 정도의 짧은 내용이니 자세한 것을 알 수는 없고, 간단한 개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제목 밑에 간단한 정의를 적어두었더라면 더 보기도 좋고, 법칙에 대해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아서 좀 아쉽다. 법칙을 설명할 때 '기업, 경제, 성공'이라는 키워드에 치중한 느낌이라 좀 놀랐는데, 책이 분류되어 있는 분야가 인문교양이 아니라 자기계발 분야이니 별 흠이 아닌 듯 하다. 이 책에서 관심이 가는 법칙을 찾아두었다가 다른 책을 찾아보면 더더욱 풍부해 질 것 같다. 



  덧붙임.
  176p 마지막 줄의 오류 - A:B의 피격 가능성이 9:15면 ->A:B의 피격 가능성이 9:25
  (앞뒤 맥락으로 보아 15가 아닌 25가 맞을 듯하다)

2010. 1. 1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