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일 - 사랑이 내게 온 날 나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ㅣ 장영희의 영미시산책
장영희 지음, 김점선 그림 / 비채 / 2006년 4월
평점 :
할머니가 속삭여주는 동화처럼 조근조근하게 들려오는 영미시 이야기.
어린아이의 그림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삽화와 어우러진 영미시(영어원문과 한국어번역문이 같이 있다), 그리고 뒤에 짤막하게 덧붙여진 저자의 감상이 포근한 느낌을 준다. <생일>이라는 제목처럼 읽으면 가슴이 따듯해지는, 사랑을 노래하는 시들이 가슴을 두드린다.
Leisure 여유
- W.H.Davies - - W.H.데이비스 -
What is this life if, full of care, 무슨 인생이 그럴까, 근심에 찌들어
We have no time to stand and stare 가던 길 멈춰 서 바라볼 시간 없다면
No time to stand beneath the boughs 양이나 젖소들처럼 나무 아래 서서
And stare as long as sheep or cows 쉬엄쉬엄 바라볼 틈 없다면
No time to see, when woods we pass, 숲속 지날 때 다람쥐들이 풀숲에
Where squirrels hide their nuts in grass. 도토리 숨기는 걸 볼 시간 없다면
No time to see, in broad daylight, 한낮에도 밤하늘처럼 별이 총총한
Streams full of stars, 시냇물을 바라볼 시간이 없다면.
like skies at night.
(<생일(장영희, 비채)>118p~119p)
200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