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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것은 사업을 위한 최소한의 지식이다 : 어떤 사업에도 필요한 7가지 생존 지식
야마다 신야 지음, 양필성 옮김 / 스몰빅인사이트 / 2018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 어떤 사업에도 필요한 7가지 생존 지식 -
짧막한 내용들로 빠르게 진행된다.
마치 용어사전을 보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예전에 큰 인기를 얻었던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생각난다.
그 책을 통해서 자산에 대한 개념을 잡았던 기억이 난다.
깊이 있는 어떠한 기법이나 기술 내용이라기보다는,
마음다짐을 위한 책인 것 같다.
제목 그대로 최소한의 지식.
사업이라는 것이 결국은 돈의 흐름과 관리에 대한 문제이기에,
현금 흐름, 자금 조달, 외상 매출 관리 등에 대한 간단한 지식들을 상기시켜 준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이익을 내기 위한 방법엔 '매출을 올리는 방법'과 '비용을 줄이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이익을 내야 한다는 사업적 마인드로 본다면 짠돌이들이 가장 적합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절약도 금액으로 따져야 한다는 것.
비용의 삭감을 '퍼센트'가 아닌 '절대금액'으로 따져야 한다는 것.
본업과 부업을 연결시켜라는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문어발씩의 확장이 아닌 깊이 있는 투잡이 좋다는 것인데, 이때 연결이라는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라는 것이다.
연결 경영이라는 것은 본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업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과감한 폐기와 재고관리와 재무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기회손실'은 실제로 얻을 수 없던 것을 '0'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이너스로 보는 개념이라는 것.
회전율 부분에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한 부분이 생각이 났다.
회전율이 높아지면 육수의 맛이 살아난다는 백종원씨의 말이 인상 깊었다.
오전에 준비해 놓은 육수의 수분이 날라가기전에 손님 앞으로 바로바로 나가니 육수의 맛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매출 = 단가 X 숫자(회전율) 이라는 영원불멸의 법칙을 기억하자.
그리고 가장 힘이 되었던 부분은,
'사업을 함에 있어 반드시 숫자에 강할 필요는 없다'는 것, 그보다 중요한 것은 '숫자 센스'라는 것이다.
사물의 본질을 숫자로 생각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바로 숫자 센스인 것이다.
숫자에 강하지 않아도 숫자에 관한 센스만 가지고 있다면 사업이나 일상생활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되지않는다는 말에 왠지 모를 안도와 위안을 받았다.
사업이나 장사에 대해 생각을 할 때 이 숫자 부분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게 작용했었는데,
그렇게 겁먹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벌이는 것보다, 이 숫자센스를 일단 키우는게 급선무인 것 같다.
숫자센스를 나름 다른 말로 표현해보면 통찰력과도 일맥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통찰력은 융통성과도 연결되지 않나 싶다.
지혜로워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사업 장사만이 아니라 내 인생에서도 말이다.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난
'숫자센스' 라고 말하고 싶다.
짧지만 중요한 사실을 인상 깊게 남겨준 시간이었다.
이제 돈 모아서 장사 시작해 보자.
돈모아라 생각하라 계획하라 실천하라
재고관리 재무관리 숫자센스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