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 리셋 - 무너진 호흡만 바로잡아도 만성 통증이 사라진다
신효상 지음 / 이덴슬리벨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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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호흡 리셋 - 무너진 호흡만 바로 잡아도 통증이 사라진다.


'무너진 호흡만 바로잡아도 만성 통증이 사라진다'는 슬로건 때문에 꼭 읽고 싶었던 책입니다. 저희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이고 나이들면 통증을 그냥 달고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간 아무리 치료받아도 좋아지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한줄기 희망처럼 다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통증의 근본 원인을 ‘호흡’에서 찾는다는 접근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우리가 흔히 스마트폰을 볼 때, 혹은 업무에 집중할 때 숨을 얕고 빠르게 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 장을 보며 ‘나도 모르게 숨을 참거나 얕게 쉬고 있었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아무래도 자세가 고개를 낮추고 있기 때문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요즘 어린 시절부터 숨 쉬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런 생활 습관이 근육의 퇴화를 불러오고 결국 노화를 촉진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저 또한 이렇게 늙고있는것은 아닌지 생각이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호흡의 핵심을 ‘산소 공급’에만 두지만, 이산화탄소의 역할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산소는 세포로 들어가기 위한 운반 수단일 뿐이고, 이산화탄소가 있어야 그 산소가 실제로 사용된다’는 점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어요.


호흡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산소를 들이마셔도 효율적으로 쓰이지 못한다는 것! 진짜 ‘호흡의 질’을 고민하게 된 페이지였습니다. 허리통증도 이 호흡만으로도 통증을 줄여줄수있다는 사실도 책을 보면서 처음알았습니다.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를 겪는 이들이 호흡장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설명이 정말 설득력 있었어요. 특히 “이산화탄소 수치가 낮아질수록 공황 증상이 심해진다”는 내용은 정신과 치료에서도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숨 쉬는 법 하나로 이렇게까지 신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니, 정말 호흡은 단순한 기능이 아닌 전신 건강의 기초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호흡리셋 이 책은 숨 쉬는 법을 다시 배우는 책입니다.


제대로 숨쉬면 통증, 불안, 피로, 수면장애까지 해결할수있다고 말해줍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다시 숨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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