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착각이다 - 비즈니스는 오직 확장뿐!
이지연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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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성장은 착각이다. 비즈니스는 오직 확장뿐! 성장은 개인의 힘이라면, 확장은 구조의 힘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사업을 해본 분들이라면 다 들 공감하실것 같네요. 이 책은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브랜드와 조직을 시스템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전략서라는 점이 표지부터 느껴졌습니다. "시간은 많은데 왜 여유는 없을까?" 이 질문은 창업가, 자영업자, 프리랜서 누구에게나 꽤 날카롭게 꽂히는 말입니다. 저도 이말에 헉하고 생각했습니다. 책에서는 ‘일은 줄지 않는 성장’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설명하면서, 시간은 통제할 수 있어도 시스템이 없다면 여유는 생기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1인사업가는 루틴도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루틴따라서 비즈니스의 각도도 달라질수있다는 점에 또 놀랐습니다. ‘케이크 가게 성장통’ 사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문이 늘자 대표는 운영 시간을 늘리기보다,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구조 개편을 선택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에 나오는 전략과도 닮아있지만 또 다른 전략이였습니다. ‘성장의 다음 단계는 시스템이다’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주는데 적용해보는 게 중요해보였습니다. 여기서는 실제로 구조화를 위한 10가지 실천 전략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교육 시스템 만들기, 고객 접점 표준화, 핵심 지표 설정, 역할 분리, 트레이닝 프로세스까지 나와있을 정도로 정말 한 항목 한 항목이 사업 운영자에게는 실전 매뉴얼처럼 느껴졌습니다. 실제 사업가들은 이게 어떤것인지 알수있으실 겁니다. 이 부분에서부터 이 책의 표지에 나오는 “확장하라”는 말이 단순한게 아니라, 어떻게 확장할 것인지 구체적 도구와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일과 조직을 ‘설계’하고 싶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사업자, 프랜차이즈 창업자 모두 필수로 읽어야 할 내용이라 느껴졌습니다. ‘기억되는 브랜드를 위한 일상 실천법’이라는 이 장도 아주 좋았습니다. 브랜딩이란 결국 꾸준함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내가 맞다고 고집 부리면 그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내말이 맞는게 되어버리는 것이 브랜딩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매일 5분 방향성 점검, 주간 증거 만들기, 월간 리뷰와 3개월마다의 스토리 업데이트까지 이 모든 활동이 결국 나라는 브랜드의 방향성과 기억을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특히 ‘네트워킹 전후 복기하기’는 실전 네트워킹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팁이었습니다. 이 책은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시스템을 꿈꾸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막연한 성장의 환상 대신, 구조적 사고와 실행 전략을 통해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분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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