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지식
신년기 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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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코인 초보투자자를 위한 돈 되는 지식


“지금이 코인 시장의 문을 열기에 가장 좋은 시작점!”이라는 문구는

한 번쯤 코인을 고민했던 독자들에게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읽어보니 ‘지식’보다는 ‘판단력’을 키워주는 책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렸습니다.

저도 코인을 잘 모르던 시절에 돈도 벌어보았고 손해도 보았었는데 그때 느꼈던 희노애락도 책에 많이 담겨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책에서는 코인 시장의 리스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 시선을 제시합해 주는데 투자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정보와 원칙에 기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특히 ‘포트폴리오 안에서의 코인 비중’처럼 구체적인 실천 기준을 제시해

초보 투자자도 큰 그림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좋았습니다.


정보 홍수 속에서 “신뢰 가능한 자료에 기반해 판단하는 법”을 알려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손해보지 않고 투자하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실질적인 실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비트코인은 정말 ‘디지털 금’일까? 이 장에서는 그 질문에 현실적으로 접근합니다. 비트코인의 장점과 동시에 우려되는 시장 불안 요소들을 함께 짚으며 너무 맹목적으로 ‘금처럼 안전하다’는 주장만 믿기보다는 실제 시장에서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는지를 균형 있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단순하게 비트코인만 투자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그외의 것들도 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거기에 ETF 승인, 글로벌 기업들의 채택 확대 같은 긍정적 흐름도 함께 정리되어 있어 현재 코인 시장의 이해도를 높이는데에도 한몫했습닏.



여기서는 비트코인 가격은 수요가 만든다는 핵심 주제를 다룬 내용인데 수요와 공급의 선이 국내가 아닌 전세계 규모이다보니 단순히 ‘내가 샀으니 올라야지’ 같은 투자자 심리가 아니라 수요·공급·구조적 요인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다각도로 설명합니다.


특히 장기 보유자, 기관 투자자, 파생 투자자 등 주체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부분이 좋았습니다.실제로 CME 선물, ETF 흐름 등도 가격에 작용한다는 설명이 ‘단순 차트 투자’만 보던 제게는 꽤 큰 관점의 전환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코인은 이렇습니다'라고 알려주는 입문서가 아니라 코인 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투자 판단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실용 지침서라 생각이 됩니다. 코인투자하시려는 분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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