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계약서 - 자녀 돈 공부와 부모 노후 안정의 해결책
공빠TV 지음 / 자화상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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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행복계약서 - 공빠TV



오늘 소개할 책은 행복 계약서 입니다. “자녀 돈 공부와 부모 노후 안정의 해결책”이라는 부제가 눈에 띄었는데요,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경제적 관계를 만들어주는 책이라는 점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저 또한 육아를 하는 입장이기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단순한 경제 교육을 넘어 가족 안에서 신뢰와 육아의 최종목표인 독립성을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가족 연금’이라는 대안이었습니다. 부모와 자녀 간의 경제적 독립을 지키면서도 서로를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주택을 물려주는 대신 자녀로부터 일정 금액의 생활비를 받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이렇게 하면 부모는 경제적 자립성을 유지하면서 노후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고, 자녀는 부모의 주택 상속권을 얻는 동시에 부모님 부양의 책임감을 실질적으로 느끼게 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한 부양 의무가 아닌 서로의 독립과 존중을 지키는 새로운 방식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는 ‘사후 증여’와 ‘사전 증여’의 차이를 설명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사전 증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경제활동과 교육, 주택 마련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기는 40대”라는 문장이 특히 마음에 남았습니다.


실제로 부모가 돌아가신 후 물려주는 것보다, 자녀가 가장 경제적으로 필요한 시점에 지원해주는 것이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을 짚어줍니다.

또한 “재산은 기대수명이 늘어난 지금, 더 빨리 활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기대수명과 경제적 실질성, 부모의 노후 안정까지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내가 부모가 되니 신경써야 할게 정말 많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지원받으려면 신용이 중요하다”는 챕터였습니다. 부모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서도 자녀 스스로 신뢰와 책임을 쌓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학자금과 같은 자금을 성실히 갚은 자녀, 가족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의무를 다한 자녀가 신뢰받는다”는 문장에서, 단순히 돈 문제를 넘어선 가족 간 신뢰와 책임감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경제적 교육이 단순히 돈 관리법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책임감 있게 살아가는 태도를 배우는 과정이라는 점이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부모들에게 적극 권장해서 읽어보게 하고 싶은 책입니다.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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