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 AI 퍼스널브랜딩 2.0 혁명
조연심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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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감으로 하는 브랜딩은 끝났다.

이 책은 퍼스널 브랜딩2.0에 가장 잘맞는 브랜드시스템 설계방법을 안내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브랜딩 도서를 만든 장본인이며 그만큼 브랜딩업계에서는 아주 인지도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저자가 알려주는 AI퍼스널브랜딩이라니 아주 기대가 됩니다.


왜 퍼스널브랜딩이 중요하고., 기존의 방식에서 AI시대로 넘어오면서 변화하면 안되는지 나옵니다.


브랜딩이라고 하면 막연히 '감각'이나 '센스'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이 책에서는 그런 추상적 접근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단계별 전략을 제안합니다.


>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두 갈래 길 앞에 있다.”


AI 기반 브랜딩 시스템을 통해 수동적 브랜딩에서 능동적 브랜딩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작은 변화라도 지금 바로 시작하라는 이 챕터의 흐름은, 브랜드에 대해 막연했던 저에게도 뭔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기존 감각 중심 브랜딩이 가지는 한계를 짚고, 데이터 기반 AI 브랜딩의 강점을 강조합니다.


> “AI는 감이 아닌 ‘정확성·효율성·일관성’을 제공한다.”


책에서 예시로 든 '콘텐츠 타깃층의 실질 연령대 분석'은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본인이 예상했던 타깃층과 실제 콘텐츠를 소비하는 층이 다르다는 통계는 콘텐츠 제작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인사이트였고요.


효율적 설계와 반복 가능한 시스템이 결국 지속 가능한 브랜딩의 핵심이라는 점도 마음 깊이 새기게 됩니다.


이제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메시지’가 아니라 ‘한 사람에게 꽂히는 메시지’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AI는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초개인화), 예측 브랜딩, 통합 시스템까지…


책에서는 각 요소에 적합한 AI 도구들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지금 당장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적인 구성입니다. BuzzSumo, ChatGPT, Midjourney, Runway 등 이미 익숙한 도구들도 많아 부담 없이 읽혔습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명확히 하기 위해선 '정체성(BI)'과 '가치제안(VP)'이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퍼스널 브랜드를 수식으로 표현합니다.

> PB = (BI + VP + VM) × C × N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 요소에 대한 설명이 명쾌하고, 실제 브랜딩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단계별로 잘 정리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개인 브랜드를 사업화하거나 콘텐츠화하려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파트였습니다.


BI 설정 이후에는 VP(Value Proposition)를 구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성공사례 중 ‘법칙을 찾아낸 변호사’의 이야기에서는, AI 분석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정체성과 스토리텔링이 어떻게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는지를 보여줍니다. “AI를 활용한 브랜드 스토리텔링으로 6개월 만에 인지도가 300% 상승했다”

브랜딩이 ‘보여지는 것’에서 ‘설득하는 것’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자기표현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연결시키는 방법을 잘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AI 기반 브랜딩 전략을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 매우 실질적으로 풀어갑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온라인 확장 전략 , 자동화된 콘텐츠 생산 시스템 , 퍼스널 브랜딩의 차별화 전략 등 특히 챕터마다 '프로프트', '체크리스트', '실행 포인트'가 정리되어 있어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점이 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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