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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
김주환 지음 / 모티브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 – 김주환
5평짜리 옥탑방에서 살던 평범한 남자가 2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라는 부제에 더 많이 끌렸던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강렬합니다. 지독히 돈만 보고 살아라라는 문장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너무 자극적인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책을 읽다 보니 그 안에 담긴 현실적인 메시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이 문장은 한동안 마음속에 남아 있었어요. 자산을 쌓는 데 있어서 빚이 아니라 자산을 남겨야 진짜 부자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단순히 소비를 줄이라는 말이 아니라, 나의 ‘소비 습관’부터 점검하고, 좋은 빚과 나쁜 빚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 실질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더 많이 벌고, 덜쓰면 돈은 모이게 되어있습니다.
책에서는 특히 '구체적인 계획'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합니다.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구체적인 숫자나 방법 없이 희망만 품고 있다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자는 실제로 자신이 어떤 회사를 선택했고, 거기서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자산을 늘려갔는지를 아주 현실적인 예시로 설명합니다.
특히 빌딩중개회사에서 20~30평짜리 사무실을 소개하는 일부터 시작했다는 경험담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작은 것 부터 키워가는 과정을 공유해주셔서 참고하고 따라하기 굉장히 좋습니다.
“꾸준히 지속 가능한 노력을 한다는 것.”
이 문장이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고난 성향이나 성격보다는, 꾸준히 자신의 루틴을 쌓고 반복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엔 자산도 쌓고 삶의 변화도 만들어간다는 메시지입니다.
저자는 사람들의 시선보다 '내가 매일 해낼 수 있는 루틴'에 더 집중했습니다. 스스로를 나아지게 만드는 방식에 집중하는 것, 부자가 되는 길도 결국 삶의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책은 단지 성공 스토리가 아닌 실천 가능한 자산 관리 방법과 부의 철학을 담고 있어요. 허황된 스토리가 아니라, 실천과 실행 중심의 이야기들이라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자산이 많지 않더라도, 지금 내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들고 싶다면 부자가 되고 싶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