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용기 100 - 버려야 비로소 채워지는 것들

버리는 용기 100 - 일본 최고 전문의가 전하는 잡동사니, 뒤엉킨 사고, 인간관계 정리 습관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버리는 용기 100 - 버려야 비로소 채워지는 것들

우리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쌓이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쓸데없는 물건, 불필요한 걱정, 복잡한 인간관계까지. 하지만 진정한 행복과 효율적인 삶을 위해서는 ‘버리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버리는 용기 100은 단순한 미니멀리즘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100가지 실천법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욕심많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선택을 수도 없이 합니다. 하지만 많은 선택지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책에서는 불필요한 선택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옷장 정리’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옷장이 가득 차 있으면 뭘 입을지 고민하는 데도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결국 잘 입지 않는 옷들은 과감히 버리고, 자주 입는 옷들로만 채우는 것이 심리적 안정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불필요한 물건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불필요한 요소들을 줄이면 생각도 가벼워지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옷을 좋아하는 저에게 뼈때리는 얘기네요.. 정리하겠습니다!

일을 할 때, 한꺼번에 많은 것을 하려다 보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지고 효율성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에서는 업무를 ‘시간 단위’로 나누는 습관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9시9시 30분: 메일 확인’, ‘9시 30분10시: 보고서 작성’처럼 업무를 시간 단위로 나누어 처리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업무를 적절한 단위로 나누는 것’인데, 잘못된 분배는 오히려 업무 피로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니, 적절한 시간 분배가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투트랙으로 잘 조절하는게 핵심입니다.

저같은 ADHD 가 심한 사람에게는 더 좋은 방법이네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는 것은 현재를 낭비하는 것과 같다.’

이 문장은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종종 다가오지도 않은 일에 대한 불안감으로 현재를 제대로 즐기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실제로 의사들의 연구에서도 ‘현재에 집중하는 환자들이 삶의 질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미래를 걱정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걱정을 내려놓을 때, 더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버리는 용기 100은 단순한 정리법을 넘어, 삶 전반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물건 정리는 물론, 업무, 감정, 인간관계, 사고방식까지 내려놓아야 할 것들을 구체적인 실천법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저같이 짐이 많은 사람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