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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탐험. 위스키 증류소와 나만의 술 이야기
고윤근.임오선 지음 / 좋은땅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한 방울의 탐험 위스키 증류소와 나만의 술 이야기
오늘은 제가 빠져있는 취미인 위스키에 대한 책의 서평을 해보려고 합니다.
한 방울의 탐험 위스키 증류소와 나만의 술 이야기는 저자들이 알려주고 싶은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조금 칼럼 같기도, 조금 수필 같기도 한 도서입니다.
먼저 위스키 초보자 분들을 위해 테이스팅에 대한 방법이나 테이스팅 용어들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아직 제가 느껴보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정보도 나오네요.
좀 더 위스키의 깊은 난이도나 깊은 이해도가 있는 분들은 바로 알아채실 만한 카테고리들입니다.
한 방울의 탐험 위스키 증류소와 나만의 술 이야기 책에서는 기초적인 캐스크나 바틀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들도 너무 좋았는데요. 사실 위스키 도서들 대부분들이 사진과 함께 현재 나와 있는 위스키에 대한 내용들만 많이 나오는데 이 책은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캐스크 그리고 숙성 기간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도 나왔습니다,
여기서 재미있었던 건 특별한 사연을 가진 캐스크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버팔로 트레이스에 대한 사연들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실제 메이커스 마크나 이런 여러 위스키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도 굉장히 재밌네요.
단순히 위스키를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각지역별 위스키마다 특징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적어주셔서 굉장히 좋습니다.
저자분이 일본 위스키에 대해서도 굉장히 진심이시더라구요. 일본 위스키 매력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산토리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 들도 많이 나와서 너무 재밌었어요.
단순하게 위스키만 나오는게 아니라 브랜디 꼬냑에 대한 이야기들도 나옵니다.
실제 저자분이 위스키 여행도 다녀오시고 그때 경험한 이야기들도 적어주셔서 이 부분은 스피리라는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한국 위스키의 대표 주자 기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 있었는데요. 저도 기원을 맛보았지만 굉장히 매력있는 술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위스키 산업도 점점 더 발전되었으면 좋겠네요.
한 방울의 탐험 위스키 증류소와 나만의 술 이야기는 위스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읽어보시기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기초 지식이 탄탄하게 자리 잡히면서 어떻게 앞으로 위스키를 마셔야 될지도 생각이 되게 되는 책입니다. 강력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