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해킹 - 심리검사 개발자가 집필한 인간관계 기본서
손상윤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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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서평] 인간해킹 인간관계의 기본서

이 책은 ‘인간관계 해킹’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자는 심리검사를 개발하면서 터득한 59가지 인간관계 공식을 통해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조작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인간이 느끼는 우울감을 해석하는 방법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개인적으로 감정의 흐름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다고 느낀 적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는 ‘우울감’을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패턴으로 접근합니다.


"우울감을 해석하는 능력이 있으면, 이를 통제할 수도 있다."

이 문장이 유독 기억에 남았습니다. 감정은 무작위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과 자극에 의해 형성됩니다. 이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조절하는 첫걸음을 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저는 성취유도와 신체활동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다이어트에실패하는 이유가 다나옵니다. 바로 충동성에 대한 내용입니다.‘충동’이란 단순히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본능적인 욕구와도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는 이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인지적 개입’을 강조합니다.


"충동이란 본능과 사고가 충돌하는 순간이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갑자기 야식을 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 상황을 떠올려 봅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순간에 ‘즉각적인 보상’을 지연시키는 기술을 사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야식이 먹고 싶을 때 5분만 참아보는 연습을 하면 점차 충동을 통제하는 능력이 길러진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충동’을 단순히 억제해야 하는 부정적인 것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를 관리하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감정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감정을 통제하는 단일한 정답은 없으며,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감정 조절은 맞춤형이어야 한다."

이를테면, 감정을 쉽게 표현하는 사람과 감정을 숨기는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감정을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저자는 개인별 맞춤형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감정을 표출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적절한 발산 방법을 찾고, 감정을 억제하는 사람은 자기표현을 연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직원과의 커뮤니ㅌ케이션도 연인과의 대화도 모두 감정조절이 맞춤형이여야 하는데 이게 부족해서 싸움이 생긴다고 하네요.



이 책을 읽는다면 감정을 다루는 새로운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나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과 인간관계 자체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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