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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만나는 나와 정다운 사람들 ㅣ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 1
호박별 글, 문지후 그림, 이주헌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9월
평점 :
호박별 지음
시공주니어 2010.09.15
평점

시공주니어에서 네버랜드 첫 명화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수많은 명화들중에 엄선해서 선택하고 분류하여 나름대로 아이들에게 정겹고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마음으로 만들어진것같습니다.
<나와 정다운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 책에는 보기만 해도 푸근하고 따뜻한 사람들의 그림들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에게 정다운 사람은 바로 엄마이겠지요,
그래서 엄마와 아이의 그림이 상당히 많이 보여집니다.
잘은 모르지만 이름 모를 화가들도, 또 유명한 화가들도 엄마의 존재를 그리기릴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엄마는 엄마 자체로써 그러한 이미지가 있기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내내 화가도 행복했을거라 추측이 됩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은 어디서 많이 봤던 그림이라 반갑기도 했구요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도 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도 보고 또 생소하지만 제목처럼 너무 정다운 느낌을 주는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한가득 풍요로워지는듯 합니다.
과연 나는 다른사람들에게 정다운 사람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우리 두 아이도 정다운 사람으로 엄마를 제일 우선으로 꼽을까?
책의 마지막까지 훌륭하고 수준높은 작품들을 보면서 느낀건 역시 사람들이라면 제일 좋아하고 정다운 사람으로 가족을
꼽는다는것입니다.
가족이 갖고 있는 의미를 새롭게 인식시켜준 책!!
가족은 늘 내게 정다운 사람, 좋은 기억을 주는 사람임을 작품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그러기에 가족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하고 기쁜 일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늘 나의 지원군이자 따뜻한 품 같은 사람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도 합니다.
<나와 정다운 사람들>이라는 테마로 작품들을 모아 놓아 준 덕에 책 하나 펼치면서 닫을때까지
스산한 바람이 부는 10월에 마음이 짜~~ㄴ 해집니다.
작품해설은 물론 작품 옆의 귀여운 컷 그림까지 처음 만나는 명화집이니만큼 부담을 줄이고 그림에 대한 높은 벽을 허물 수 있도록
배려해준 부분이 참 고맙습니다.
그리고 명화 감상 길잡이라는 꼭지를 가지고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있어서 아이들과 그림 보고 엄마는 한번 더 볼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명화들은 큼직막하게 그려져있고 명화 옆의 해설들을 읽고 있으면 하나의 그림이야기를 보는 것처럼 글들이 구수하게 들립니다.
대화체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읽으면서 더 빠져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있어 저는 볼때마다 그림책이 갖고 있는 힘을 보게 된답니다.
<나와 정다운 사람들>..
그 사람들과 오랫동안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마음 요즘들어 절실합니다.
각박한 세상이라는 말에 끄덕이면서 점점 더 정겹고, 따뜻한 기운이 줄어들어가고 있는 듯 하여 이런 사람들이 그리워지나봅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정다운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가족 이외의 또 하나의 가족이 되기 위해 이웃, 친구, 사람들과의 관계를 재조명해 보며 행복한 이 순간을
즐기면서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