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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을 위한 주문 캔두
제리 민친톤 지음, 최정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결론이 뻔하지만 과정이 궁금해서 읽게 되는 책>
이 책은 앞부분을 조금 읽다보면 결론이 뻔 하게 보인다. 그럼에도 자꾸만 계속 읽게 된다. 우리는 어떤 큰 일을 이루어낸 결과물엔 익숙하지만, 그 일을 어떻게 이루어 냈는지, 그 과정의 Know How에 대해선 늘상 궁금해 한다. 이 책은 Happy Ending을 이루어 내기 위한 과정의 Know How 들을 담고 있다.
그래서 결론 보단 과정 중심의 이야기 전개가 핵심이 된다. 같은 상황에 처하고도, 캔두(Can Do)와 노웨이(No Way) 왕자는 각자 정 반대로 반응하고 행동 한다. 이 두 사람의 각기 다른 Input은 결국 아주 다른 Output을 가져 온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나는 간단한 이야기지만, 생각하고 배울점이 많은 책>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 난다"는 주제의 어찌 보면 당연 하고, 어찌 보면 별 내용 없는 뻔한 이야기로 생각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하지만, 간단한 이야기 속에서도 생각하고 배울 점이 많았다. 우리가 기본적인 예의 범절을 배울 때, 어려운 이야기나 철학을 가지고 배우지는 않는다. 차라리 자연스럽게 생활속에서 저절로 몸에 스미 듯 배운 예절들이 더욱 자연 스런 예법 으로 표현되듯이, 이 책은 기본적인 진리들을 철학적이거나 학구적인 자세로 가르치기 보단, 쉽고 재밌는 동화 형식을 빌어 자연스럽게 이해되도록 하는 방식을 택한다. 여기에 아기 자기 하고 예쁜 그림들을 보는 재미역시 쏠쏠하다.
<해피앤딩을 위한 일곱가지 주문>
1.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찾아라. 목표에 초점을 맞춰라
2.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굳은 결심을 하라. 의지력이 강한 사람만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3.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워라. 그래야만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4. 목표를 세분하고 각각의 목표에 맞는 계획을 꼼꼼히 세워라. 작은 목표는 거창한 목표보다 달성하기 쉽다.
5. 목표에 걸림돌이 되는 유혹을 과감히 뿌리쳐라. "불가능한 일이야." "절망적이야." "너무 지쳤어." "사소한 일이잖아." 이런 이유를 대며 당신이 포기하도록 만드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
6. 자극을 주는 사람들과 만나라. 최고의 동반자는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다.
7.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태도야말로 목표 달성을 위한 훌륭한 조력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