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믿음의 힘 - 평범한 사람의 비범한 성취,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 #1
토니 던지 지음, 이기승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덴젤 워싱턴의 추천글>

이 책을 처음 펼쳐 보고는 뜻밖에도 내가 너무 좋아 하는 영화 배우 덴젤워싱턴의 멋진 추천의 글을 만나게 되어 기뻤다.

“던지 감독은 ‘행동하는 믿음’을 보여준다. 이 믿음은 속임수나 주문이나 강한 마음의 의지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목적과 그분의 타이밍을 알고 그분만 의지하며 사는 것이다.”

그 밖에도 제임스 브라운 이라는 CBS 스포츠 사회자의 추천의 글도 책을 읽기 전부터 이책이 그저 그런 평범한 책이 아니란 걸 직감하게 해 주었다. 비범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기본에 충실하다. “인생의 평범한 일들을 비범한 방식으로 할 때 당신은 세상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는 말처럼, 이 책은 인생의 평범한 진리들을 간과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달리, 이 진리들을 찾아서 실천하는 비범함을 담고 있는 책 이다.

“시련이나 환난에 직면했을 때 그는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잠 16:32)’는 성경 말씀을 구체적으로 실천했다. 던지는 성공에 대한 성경적 처방을 따름으로 풋볼과 인생의 경기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었다.”



<이 책은 당신의 영혼에 울리는 하나님의 음성>

저자 겸 강연자인 프리실라 쉬러의 추천의 글 역시 이 책이 내게 많은 의미와 깨달음을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길을 열어 주리라는 확신을 주었다. 책의 앞부분에 넘쳐 나는 추천의 글들이 이미 이 책의 많은 것 들을 말해 주고 있었다. 또한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낭비가 아닌 몇 배의 좋은 수확을 보장하는 확실한 투자임을 예감케 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인 성공에 집착하는 미국 문화 속에서, 토니 던지는 우리에게 ‘인생의 경기’에서 무엇이 참된 성공인지를 일깨워 준다. NFL 성공의 절정에서도 그는 자신의 부와 명성 대신 가족과 영혼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이것은 결코 빼앗길 수 없는 영적인 부를 쌓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이 책을 단순히 읽는 것만으로 그치지 말라. 당신의 영혼에 울리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으라.



<크리스찬의 고뇌>

솔직히 이 책을 만나기 전엔 풋볼엔 전혀 관심이 없었고 무지했기 때문에 토니 던지가 누구인지에 대해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 내가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 이 책을 통해 풋볼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풋볼 선수들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었고, 무엇보다 토니 던지라는 위대한 풋볼 리더에게 홀딱 반해 버리게 되었다. 그가 내게 준 가장 큰 교훈은 하나님 그리고 가족 중심의 삶을 드러내 놓고 실천한 점이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하나님을 아직 영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크리스찬에 대해 표현하는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듣게 된다. 예수쟁이, 미치광이, 술을 마시지 않는 비주류(酒類) 이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도 비주류(主流)인 사람들 .. 이것이 바로 그 표현들이다. 이런 표현을 들을 때면 내가 크리스찬임을 밝히는 게 꺼려지는 시험을 받게 된다. 그리곤 결심 한다. 훗날 내가 더 영항력 있는 위치에 있게 되면 그 땐 이들에게 내가 크리스찬임을 더욱 당당히 자랑스럽게 밝히겠다고 .. 하지만, 던지는 나와 다르게 이 문제에 접근 하고 있다. 그는 사소한 것들을 올바르게 행함으로써 목표에 다가가는 해법을 갖고 있었다.

“나는 팀에게 지금 까지 우리를 넘어뜨렸던 것은 큰일들이 아니라 사소한 것들이 합쳐진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사소한 것들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우리는 우리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었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할 수 없는 것! 이것이 바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소한 것 하나가 전체를 세우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나는 너무도 자주 잊고 산 듯 하다.



<책의 여운, 던지의 메시지>

책을 읽고 나서 여운을 한동안 느끼며, 구글과 야후 그리고 스포츠 기사를 뒤적이며 책 속에서 만난 놀라운 토니 던지의 발자취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았다. 그 중 발견한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있다. Tony Dungy’s Reaction 이라는 제목의 그림인데, 이 책 속에서 토니 던지 스스로 밝히고 있는 자신의 원칙들과도 잘 들어맞는 그림이란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던지의 수퍼볼 우승 장면의 상황과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인내하라. 다른 어느 누구보다 더 기본적인 것들에 충실하라. 비범하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하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허락하셨지만, 그것 또한 전적으로 주님께서 받으실 영광이었다. 두려움 없이 우리가 할 일을 한다면, 우리는 위대한 일들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는 미래에 그 교훈을 음미하리라.”



언제나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과정에서, 만약 하나님께서 승리까지 허락해 주신다면, 그 영광 또한 하나님의 몫이라고 말하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던지는 그래서 인지, 감정을 쉽게 표현 하지 않았던 듯 하다. 풋볼은 소명이며 사역을 위한 기회이지만, 삶 자체는 아니라는 놀라운 던지의 통찰력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리고 무엇보다 크리스찬으로서 하나님의 참된 모습과 뜻을 제대로 따르고 실천 함으로써,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선을 이루고 있는 그의 놀라운 영향력이 나를 전율케 했다.



원정 경기가 많은 풋볼 선수들은 미국의 전역을 돌며 생활하기 때문에 가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문란한 생활을 하기 쉽다. 통솔이 쉽지 않을 것 같은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풋볼 선수들을 아래의 사진처럼 무릎 꿇고 기도하도록 이끈 그의 리더십이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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