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리더십 - 브레이크 없는 성공의 기술 12단계
프랭크 티볼트 지음, 나선숙 옮김 / 큰나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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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ership? 아 ~ Readership!>

리더십 Readership 이란 말은 매스컴 용어로 흔히 열독률을 의미 하여, 특정신문을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읽었는지를 분석하는 지표로, 신문의 매체력을 평가하는 잣대를 말 한다. 

이 책 <직장인 리더십_Salaryman Readership>은 우리가 흔히 리더십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TOM(Top of mind)의 이미지인 "지도력"보다는 선인들의 삶의 지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금언들을 독서를 통해 만나고, 이 금언들을 통해 자신의 삶의 목표를 구체화 하여 그것을 종이 위에 적어 놓고 매일 매일 "읽고" 되뇌이는 "독자로서의 열정과 힘"을 의미 한다.   

무심코 책의 제목만을 보았을 때엔 직장인들의 지도력, 즉 리더십(Leadership)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 서적이려니 생각했었는데, 막상 책을 읽다 보니, 내가 방향을 너무 잘못 짚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더군다나 책의 제목 처럼 샐러리맨만을 위한 책도 아니었다. 책의 제목이 지니는 이 같은 이중성과 의미의 제한성 때문에, 처음 기대했던 것 이상의 많은 께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의 책 소개>

이 책속에서 저나는 아래와 같이 자신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제목이 지닌 이중성으로 인한 모호함과 제한성을 한결 명쾌하고 포괄적으로 확대 시키고, 이 책이 가진 장점을 훨씬 더 적합하게 부각 시키고 있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경영자와 샐러리맨뿐만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 안내자와 격려가 필요한 젊은이, 무언가를 얻기 위해 투쟁중인 사람들 모두를 위한 책이다. 수세기 동안 살아남은 지혜가 여기 있다. 처음 그 말이 내뱉어 진 이후로 수백 년 간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었던 말들, 버림받은 자에게는 위로를, 낙담한 자에게는 희망을 주었던 말들이다. 이미 수천 명의 삶을 풍요롭게 했던 철학과 사상, 물질적 질문과 정신적 질문에 대한 대답들이다."

"최상의 균형 잡힌 교육은 좋은 책들을 모으는 것이다"라는 존스 홉킨스의 말을 인용하며 저자는 "Reading"을 통해 목표를 이루는 법과 목표의 중요성을 차근 차근 설명해 나간다. 또한 에디슨의 책 읽기에 대한 아래의 생각을 보다 확대 하고 발전 시킨다.


"그저 좋은 책들은 읽지 않아도 된다. 최고의 책들만 읽어라, 좋은 책들을 다 읽으려면 평생이 걸려도 모자랄 것이다."

최고의 책, 유익한 책, 위대한 책들도 역시 매우 많기 때문에, 최고의 책들 중 최고의 부분들을 선택해 보는 것이 휠씬 경제적이라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이런 관점에 따라 저자는 모든 지식과 지혜가 압축되어 있는 금언이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는데 있어 최고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의 머리말 부분에서도 에머슨의 말을 인용하여 강조되고 있듯이,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쓸모있는 양질의 것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두께를 얕보지 말라>

"이 책의 두께를 얕보지 말라. 당신은 종이조각을 산 것이 아니다. '위대함'을 위한 양질의 인생을 산 것이다."

머리말에 적혀 있는 위의 글은 처음 부터 나를 당혹케 하였다. 책의 두께만 보고 다소 이 책을 얕보고 있던 내 생각이 들킨 듯 한 느낌에서 였다. 저자는 어려운 문제가 닥칠 때 마다 제일 먼저 현자들의 지혜와 대가들의 손을 빌린다고 한다. 이 책은 이런 지혜들을 한데 모아 둔 책으로 "10년 걸릴일을 10분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의 경제성이라는 장점을 지닌 책 이다. 책을 읽고 나니, 위의 자신감 넘치는 저자의 말에 100% 공감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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