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나본 책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할 초등 필수 파닉스를 한 권에 모두 담은 비주얼파닉스예요.
권장연령도 6세이상에다 초등필수 파닉스, 책제목은 비주얼파닉스라서 ‘아, 6살도 볼 수 있는 시각요소가 많은 파닉스 교재구나.‘라고 예상했어요.
6살이고 이제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하는 영어말고 집에서 엄마표로 봐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때에 알게 된 파닉스교재라 기대가 더 컸어요.
받아본 책은 제 예상보다 훨씬 시각적 자료가 많고 유아부터 초등저학년 대상이라 그런지 책의 크기와 글자들이 시원스럽게 커서 좋았어요.
그리고 또 한 권이라고는 하지만 책이 세 권으로 분할된다는 비밀이 있었어요.
1권 Part 1 알파벳 소리값
2권 Part 2 단모음
Part 3 장모음
3권 Part 4 이중자음
Part 5 이중모음
이런 구성이고 각 파트마다 러닝스케줄이 있어서 따라가기 좋고 뒷쪽에 스티커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칭찬스티커 효과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각 Unit마다 소리값 익히기, 단어로 소리 익히기, 연습문제 등 단계별로 체계적 학습이 가능해요.
요즘 대다수의 교재가 그렇지만 이 책 또한 QR코드로 간편하게 MP3파일을 재생할 수 있어요.
그 중 정말 칭찬하고 싶은 것은 Unit의 마무리는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는 게임, 노래&율동이 있어서 좋았어요.
추가 자료로는 플래쉬카드, 주사위게임을 할 수 있는 페이지와 스티커, CD, 수료증이 있어요.
아이와 Part 1의 Unit 1을 함께 풀어보았어요.
재미있어 했지만 본격적으로 파닉스를 처음 접하는 6세 아이에게는 책에서 제시된 러닝스케줄이 조금 벅찬 느낌이었어요.
아이에 맞게 진도조정이 필요해보였어요.
한 유닛에 등장하는 단어가 18개다보니 기억을 다 못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유닛 마지막의 게임은 아이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게임하는 동안 QR코드로 옆의 챈트도 들으면서 하니 중독성도 있고 좋았어요.
여러권 살 필요없이 한권으로 끝낼 수 있고 파닉스공부를 위한 모든 부록도 무료제공되니 이보다 가성비있는 교재가 있을까요?
더구나 가격도 진짜 착해요!
아직 연필로 힘조절이 잘 안 되는 6살아이에게는 얇은 재질의 종이라 아쉽지만 그 부분빼고 저는 대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