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뜨는 달 4
헤윰 지음 / artePOP(아르테팝)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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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 최고.. 나으리 찬양교 하나 만들어야해여ㅠㅠㅠ
진짜 스토리도 너무 좋고 나으리 섹시함은 아무도
못 이깁니다..👍🏻 출간해줘서 고마워요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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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봄을
황한영 지음 / 스칼렛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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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한 봄 ( 28세 , 윤강건설 비서실 대리 ) - 사장의 곁에서 일한지 3년 , 갑작스럽게 계약연애를 제안하는 정한 때문에 당황하지만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기위해서 그와 계약연애를 시작한다. 비록 계약이지만 연래를 하면서 그를 좋아하게 되지만 자신과는 너무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에게 크나큰 괴리감을 느껴 선뜻 자신의 마음을 내보이지 못한다.


 

윤정한 ( 32세 , 윤강건설 사장 ) - 여자를 만나고 싶지도 않고 결혼에는 더더욱 생각이 없었지만 계속 결혼을 하라고 강요하고 스케줄까지

친절히 짜주신 할아버지 때문에 가짜 연애를 생각하게 된다. 그 대상을 물색하던 중 , 똑부러지고 , 강단있는 그녀가 눈에 들어오고 .

무엇보다 봄이 자신을 좋아하게 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녀에게 연애를 하자고 제안한다.






줄거리



윤강건설의 사장인 정한은 할아버지로부터 계속해서 맞선을 강요받는다.언제까지 할아버지를 피할 수 만은 없는 법.

결국 자신과 계약연애를 할 누군가를 찾기 시작한다.그러던 중 자신의 비서로 일하고 있는 봄이 눈에 띄게 되고 , 그녀에게

계약연애를 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잘 넘어오지않는 그녀.. 그런 봄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 결국 가짜 연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연애의 대상이 한비서라면 자신을 사랑하게 되지도, 자신이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도 않을 것이라 믿었는데

자꾸만 그녀에게 신경이 쓰이고 , 관심이 가게 되는데 …





후기



작가님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돼서 읽게 된 <그대에게,봄을> 두꺼운 벽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서 빨리 읽을 수 있엇다.

새로생긴 북카페에서 읽었는데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재밌게 잘 읽혔음. 원래 잔잔물은 그렇게 끌리는 키워드는 아닌데 좋았다.




내가 발견한 이 글의 매력 포인트!!  






1.매력있는 주인공


주인공들의 매력넘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여주나 남주나 누가 아깝거나 그런거 없이 너무 잘어울렸음.

똑똑하고 강단있으면서도 씩씩하고,여성스럽고,예쁘고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음. 생각해보면 직업도 대기업 사장의 비서. 공부도 아주 잘했단 얘기..

나는 왠지 이 책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보면서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 <몬스터>의 유지애 역할인 배우 수현이 떠올랐다.

뭐 외관상 보는 이미지는 다르지만 <몬스터>의 유지애도 똑똑하고 예쁘고 , 강단있고 씩씩해서! 근데 여성그럽거나 그러지는 않음..ㅋ

징징거리고 아무생각 없는 애들보다는 훨씬 좋음. 남주도 완벽한데 여주도 완벽.. 집안 빼고는 꿀릴게 없었어...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파보는 남주의 매력! 우리의 윤정한씨는 정말 팔색조의 매력을 가진 남자임.

 뭔가 다정하면서도 무뚝뚝하고 멋지면서도 귀엽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운거 못먹을때는 정말 졸귀ㅠㅠ

 "당신. 혹시, 날 가지고 싶어?" 라고 말할 때는 섹시하기도하고 .. "연예인 뺨치게 잘생겼지.모델 뺨치게 몸매도

 좋지.머리가 나쁘길해.직업이 나쁘길 해 …(이하생략)" 하면서 능글거리기까지ㅠㅠ 왜이렇게 매력이 많아요..?

 ★ 이중에서 가장 큰 매력 ★ 섬세함!!!!!!!!!!!!!!!!!!!!!!!!!!

 진짜.. 너무 좋았던게 하나하나 챙겨주는게 여주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너무 잘 챙겨줘서.. 여주를 위해 최적화된 남주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래 아버지를 찾아주는 것도 멋있었고, 여주가 부담스럽지않게 장학금 제도를 찾아서 알려주는 것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봄의 가족들에게도 싹싹하고 편하게 대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다른 소설 남주들 보면 여주의 가족들이랑 만날일도 그렇게 많지않고 봐도 평소 성격 그대로인데

 우리의 윤정한씨는 동생한테도 친형처럼 살갑게 대해주고 아버님한테도 웃으면서 대해주는게

 굉장히 인상깊은 부분이었음. 나중에 내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긴다면(?) 이런부분을 닮았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생길지 안생길지가 미지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자연스러운 전개와 가독성 좋음


​잔잔물이라서 그런지 악역도 안나오고 , 등장인물도 불필요없게 많이 나오지 않음. 정말 필요한 인물들만 딱 나온 듯!

중간에 봄의 전남친이 잠깐 나오긴 했지만 악역 같은 역할도 아니었고 , 작은 에피소드 같은 느낌? 오히려 남주의 귀여움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용이 잔잔하게 흐르는 것도 좋고 .. 지루하지도 않았다. 벽돌인데다가 내용도 잔잔하면 약간 늘어질 수 있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도 없었음. 개인적으로 정한의 친구인 도진과 동생이야기도 궁금하다. 어떻게 이어졌을까 .. 둘 다 호감이라서 더 궁금.


다만 뒷부분에서 둘이 너무 달달해서 살짝 손이 오그라드는 점도 있었....그래.. 뭐.. 결혼했으니까.. 신혼이니까..


문장들도 술술 잘 읽혀서 좋았음. 전개 뿐만아니라 문장 자체들도 가독성 굿. 수식어가 너무 과하지 않고 , 너무 적지도 않고 편하게 잘 읽을 수 있는 문장들!



3. 간간이 엿볼 수 있는 가족애 ​


 


내가 소설 읽을 때 좋아하는 요소 중 하나인 훈훈함. 그게 가족사이든,직원사이든,친구사이든 상관없다.

뭔가 엄마미소 짓게 되는 그런 훈훈한 분위기가 좋을 뿐! 근데 <그대에게,봄을>에서는 훈훈한 분위기가 넘쳐났음>.<

일단 남주 가족이나 여주 가족이나 너무 맘에 들었다는... 까칠하고 거만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했던 남주의 동생은 애교도 많고 오빠의 애인한테

싹싹해서 마음에 들었고 , 할아버지도 반대하실 때는 별로였는데 나중에 풀어지시는거 보고 역시 손자한테 못이기시는구나~하는 마음에 엄마미소.

그리고 무작정 반대하거나 그런게 아니라 다 사연이 있는거여서 이해가 가기도 했음 (..)



그 할아버지께 들이는 선물에서 여주가 얼마나 싹싹하고 , 세심한지 알게 됐다. 호감호감~_~ 그런 여주를 보면서 흐뭇해하시는 할아버지도 좋고 !

​남주네 가족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여주네 가족이... bb 비록 어머니가 돌아가시긴했지만 씩씩하게 잘 자라줬고,

원망스러울수도 있는데 아버지에 대한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 보기 좋았다. 누나를 살뜰히 챙기는 동생까지.. ㅠ_ㅠ

내 동생은 그러지 못해서 더 부러웠던 것 같음... 동생이 누나 걱정 끔찍하게 해주고,키도 크고,공부도 잘하고.. (누나 걱정해주는 거 빼고는 같음ㅋ)


나중에 가족끼리 둘러앉아서 밥을 먹는 모습도 왜 그렇게 예쁘던지 ㅎㅎ 괜히 보면서 흐뭇했다.

단어 하나하나가 되게 평소에 자주 접하는 소소한 그런 음식들이라서 그런지 왠지 더 정감가기도 했고 (고등어 조림,닭볶음탕,밑반찬)




잔잔해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 매력넘치는 주인공들 덕분에 재밌게 봤다.화려한 글은 아니었지만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음^3^

8점에는 살짝 아쉽긴하지만 7점 주기엔 재밌게 읽었다~~ 한 7.5점 정도가 적당한 듯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본다. )



 




"나는 그냥,당신이 걱정이 돼.

혹시나 뉴스에서 나오는 일에 당신이 휘말리지나 않을까.

그 거지 같은 골목길을 다니다가 사고가 생기지는 않을까."



"……."




"또 궁금해.쉬는 날엔 잠은 잘 잤는지.밥은 잘 먹었는지.

그 좁은 집에서 답답하지나 않을지.다른 여자들처럼 예쁜 옷이 갖고싶지는 않을지.

가끔은 느긋하게 스파나 하면서 피로를 풀고 싶지는 않은지.

그리고 신경이 쓰여.매번 괜찮다는 말만 하는 당신이 정말 괜찮은건지.

사실 전혀 괜찮지 않으면서 괜한 오기를 부리는 건 아닐지.

언젠가처럼 또 울고 싶은 건 아닐지.혹시라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건 아닐지.


만약 그렇다면 …….


그게 나일 순 없을지.


이번엔 당신이 대답해봐.

이런게 ……

……동정이야,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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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라이드의 라 돌체 비타 블랙 라벨 클럽 26
채하빈 지음 / 디앤씨북스(D&CBooks)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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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조아라 연재당시부터 너무 재밌게 읽었고 출간되기만을 기다렸어요ㅠㅠ
기대하고있습니다~♡ 블라클에서 기다리던 책들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
인기많고 상까지 탔던 글인만큼 많은 사랑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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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녀의 남자 - 상
늘혜윰 지음 / 베아트리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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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음!!!!!!!!!!!!!!!!!!!

 

이게 얼마만에 본 시대물... 시대물을 좋아하긴해도 키워드를 가려서 보는 편이 아니라 챙겨보지는 않음...ㅋㅋㅋ그냥 삘 가는 걸로 읽는편.

​일단 간단한 감상평을 말해보자면 정말 재밌었다. 실제 역사를 기준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역사에 무지한 나는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음.
역사를 잘 알고 있는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겠지만 나는 아니라.. (하하) 벽돌 2권임에도 불구하고 술술 잘 읽혔다.
1권에서는 12살,13살의 서담과 유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1권보다는 2권이 더 재밌었음. 1권은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의 사랑이라면 2권에서는
사건도 어느 정도 나오고 흥미진진한 점들이 더 많아서 2권에서 더 만족!​ 사실 1권 중반까지만해도 진평대군이 남주일지 안평대군이남주일지 짐작이 안갔음.
근데 안평대군이랑 더 친해서 그 이가될 줄 알았구만.. ​안평대군은 끝까지 짠내나는 존재ㅠㅠ 사실 초반에는 진평이 남주인걸 안 후에도 안평이 더 좋았음...
물론 나중에는 진평이 더 좋았지만 안평은 여전히 아픈손가락... ㅠㅠ 안타까운 우리 안평.
사실 서담이랑 유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좀 갑작스럽다는 느낌은 없지않아있었다. 진평은 그렇다쳐도 서담은 언제 유를 좋아하게 된거지..? 하는 의문이
조금 있었음. 근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어서 괜츈!! 오히려 나중에 둘이 사랑하는거 보면 얼마나 애틋하고 아련한지.. ㅠㅠ
서로 사랑하지만 조선시대라는 사회에서 몰래 사랑을 나눌 수 밖에 없었고 , 그로인해 세자와 맞서고 반란을 생각하는 유를 보니 마음이 안좋기도 했다.
솔직히 처음에 나는 진평이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계속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대군이라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을 세자에게 뺏기니..
진실을 밝힐 수도 없고 보호해줄 수도 없는 터.자신이 세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할만도 한... 작가님께서 왜 수양대군이 그런 일을 벌였는지 잘 각색하신 듯 했다.
물론 역사에서는 다른 이유가 있었겠지만 말이다. 작가님께서 이 책은 역사의 각색이지 왜곡을 하려 쓴게 아니라 하여 결국 수양대군은 계유정난을 일으키지만..
그것도 마음에 들었음. 오히려 서담이 말리는대로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 참았다면 역사의 왜곡이 되는 것이니 ..
막 엄청나게 슬프거나 그런건 아닌데 잔잔하게 애잔하고 애틋한 그런..? 부분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뭉클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하고..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분명 잘못된 것이어도
그 등장인물의 편에서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한누구의 탓을 하기도 뭐한 그런 일들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주란이 제일 안타까웠다고 생각함. 자신의 아이를
지키랴.. 세자의 사랑을 받으랴.. 마지막에는 결국 ㅠㅠ 처음에는 그런 세자가 너무 미웠음. 막 엄청
똑똑하고 사람보는 눈도 좋은 줄 알았는데 후궁도 엄청 많이 들이고 그래서 너무 싫고 별로였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다 이유가 있었고.. 그 미움이 조금 가라 앉았던 것 같다. 그래도 책 속의 문종은
미웠음. 안타까우면서도 밉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던... ​이런 애증의세자!!!!!!! 안평대군도 만만치않은..
​ 사실 처음에는 안평대군을 밀었던지라 아픈 손가락일 수 밖에.서담의 마음을 얻지 못하여 힘들어했고
대신 서담의 남자가 된 형이 미울 수 밖에 없었던 .. 안타까우니... ㅠㅠ ​
마지막으로 쌍이와 순빈.. 세자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그리 된 것인데..ㅠㅠ 한 순간 죄인이 되어버리고.. 서담의 물음에 대한 진평의 대답이 더 슬펐음.

"사랑받고자 한 마음도 죄가 되는 것이었을까요."

"세상은 죄라 하겠지."

그가 내 뺨을 흘러내린 눈물을 손가락으로 훔치며 대답했다.

나는 눈을 감고,그의 손을 잡았다.

"그들을 옭아맨 세상이 죄라 하였겠지."

진양대군이 귓가에 속삭였다.그의 입술이 내 이마에 와 닿았다 떨어졌다.

"허나 그 마음조차 어찌 죄라 하겠소."​

내가 뭐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그들을 반대하는 입장도 아닌터라 .. 안타까웠음.
실제로 역사에서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이 소설에서 만큼은 순빈이 세자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그리 일이 난 것이니 말이다. ​
​서담과 유의 사랑이야기 말고도 다양한 역사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재밌었다. 새로운 이야기를 알 때마다 신기하기도 했고 뿌듯하기도 했던..
그리고 사건이 전개될때마다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했고 , 억지스러운 부분없이 잘 풀어나가시는 작가님을 보니.. 신기했다. 다음 책도 궁금함!!
​서담과 유의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않았으나 ... 그들의 이야기도 좋았음. 꽤 여럿의 남자의 사랑을 받은 서담이었으나 역시 그 남자들 중에서는 유가 최고.
서담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이.. 멋있었음. 물론 중간에 안좋은길로 빠지긴했지만 생각을 해보니 고개를 끄덕끄덕ㅠㅠ
말하는 거 하나하나 다정하고 예뻤다. 원래 다정남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막 느끼할정도의 다정남은 아닌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았!!
여주를 하~도 애지중지여겨서 그런지 여주가 너무 부러웠음... 근데 또 여주는 현명하고 똑똑해서 맘에 들고.. 천년만년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는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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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의 정원
김선정 지음 / 베아트리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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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지유수 - 오랫동안 남자친구의 뒷바라지를 했지만 그에게 차이고 나서 자살시도를 하게 되고 차원이동 후 그곳에서 플로라로 자리잡는다

루이 모르 - 호르탄 제국의 장군으로 잔인하고 포악하다고 알려져있지만 유수를 사랑하게 된 후 그녀에게만은 다정하고 친절해진다.

줄거리

5년 간 뒷바라지한 남자친구에게 차인 후 자살시도를 하던 유수. 깨어나보니 어느 정원에 쓰려져있었는데 그곳이 바로 루이의 정원이었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정원에 난데없이 나타난 유수가 루이는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처단하려 했지만 유수가 떨어졌던 정원에서 넝쿨들이

자라고 꽃들이 만개한 것을 본 루이는 유수에게 그 능력으로 다시 꽃을 피우면 살려주겠다고 했다. 자신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른다고 바락바락

우기던 유수는 결국 어찌된 영문도 모른체 살기위해서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그리고 유수는 루이의 성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리뷰

작가님께서 여신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읽게된 <야수의 정원> 꽤 기다렸던 책이기에 너무 기뻤고 두근두근 설렜다. 책을 받았을때는 역시 벽돌!

이렇게 벽돌인 책은 정말 오랜만이라서 반갑기도하고 언제 다 읽나 싶기도 했다. 근데 그런 걱정과는 달리 책장은 술술 잘 넘어갔다.

평소에 이것 저것 다 잘 읽는 탓에 판타지여도 술술 읽혔다. 개인적으로 유수의 모습이 묘사될 때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상상을 하니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정말 예쁜 여자가 있고 그 여자가 지나는 곳마다 꽃이 피는 걸 상상하니 정말 예쁜 장면이었다. 작가님의 상상력bb..

그리고 약간 왈가닥 같으면서도 지지 않는 성격.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주의 성격이었다ㅋㅋㅋ 활기차고 그런 모습이 보기 좋았음.

내 성격이 좀 왈가닥 같고 괄괄거려서 그런지 좋아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사람들 앞에서 굽히지 않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볼 때 이 책은 남주의 매력보다는 여주의 매력이 더 컸었다.이런 소설은 흔치 않은데 (..) 내가 여지껏 본 소설은 둘 다 매력있거나 둘 다 없거나

남주만 있거나가 대부분이었는데…!! ( 물론 종종 여주가 더 매력있는 소설도 있음.지금은 기억이 안나지만 찾아보면 분명히 나올 거임)

사실 그렇다보니 루이가 막 엄~청 멋있게 다가오지는 않았다T_T .. 나는 살짝 좀 무뚝뚝하고 어른스러운? 아니면 아예 싸가지없고 그러거나

그런 남주를 좋아하는데 루이는 뭐랄까.. 살짝 애매했다. 약간 미소년느낌? 뭔가 연하의 느낌도 폴폴나고.. ㅋㅋ

그리고 초반에 굉장히 잔인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으로 묘사되었는데 계속 읽다보니 그런 걸 잘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소년같은 느낌이

강했다고나 할까? 중반쯤에 유수에 대한 안좋은 얘기가 흘러나올 때 버럭하는 거에서 다시 한 번 느꼈다. 소년같다는 느낌이 강했음.

하지만 갈수록 유수에게 다정해지는 모습도 좋았고 , 유수만 챙기는 모습을 보고 흐뭇하기도 했다. 필사적이었음 정말+_+...... !!!!!!!!!!!

그런 모습이 멋있기도하고 가끔은 능글맞은 모습도 좋았다. 핰핰... 능글맞은남자 너무 좋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 내 취향.취향저격 탕탕!!

초반에는 살짝 가벼운 로맨스 판타지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것도 아니었다. ( 사실 로판중에서는 막 그렇게 가볍고 그런걸 아직 읽어보지 못했다. )

호르타 왕국과 입파르타 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서 살짝 내용이 어려워진 것 같았다. 잘 기억이 안나서 앞에서 봤던거 또 보고 또 보고ㅋㅋ

그래도 그런 것만 잘 넘기면 재밌게 잘 읽을 수 있었음. 마지막에 샤일리가 정신을 차려서 얼마나 뿌듯했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의 마음?

음,그리고 읽으면서 또 한가지 느낀점이 있는데 작가님의 글솜씨가 전보다 많이 올라간 것? 물론 내가 뭐 이렇다 저렇다 할 평가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첫번째로 읽었던 작가님의 작품보다 재밌게 읽었고 , 재미를 떠나서 개연성이나 필력,단어,주인공들의 매력 등이 더 발전한 것 같다.

앞으로 어떤 글들이 탄생할지 기대됐다. 작가님의 좋은 글들을 앞으로 더 많이 자주 만나봤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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