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컬러링 : 더 그레이트 맨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3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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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색연필 컬러링을 접어두고 스티커 컬러링에 도오전~!!

자, 스티커 컬러링의 매력에 함 빠져봅시닷~!


나의 첫 스티커 컬러링북은 북센스의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중 세번째인 '더 그레이트 맨'.

일곱명의 그레이트 맨들 중 나의 첫 선택을 받은 이는?

두그두그두그~~~!


바로 아르헨티나 출신이면서 쿠바, 콩코, 볼리비아 등 다른 나라의 혁명을 위해 두 발 벗고 나선 남자 체 게바라.

사진과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에 대해선 아는 바가 거의 없었는데 덕분에 컬러링을 시작하기에 앞서 간략하게나마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최소한 내가 컬러링을 하고자 하는 인물이 누구인지 어떤 업적을 이룬 사람인지는 제대로 알아야지.

스티커 컬러링+역사와 인물 공부까지!
"1+1 효과를 얻으셨습니다! ㅎㅎ"

스티커 컬러링 하는 법은 초간단!

1. 앞쪽에 실린 바탕지와 뒤쪽에 실린 스티커를 잘라낸다.
2. 바탕지에 적힌 번호를 보고 번호대로 나열된 스티커에서 해당 번호를 찾아 붙인다.

이때 아트 핀셋을 이용하면 좀 더 정밀하게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일단 스티커 페이지는 그대로 두고 나는 바탕지만 떼어내 하기로..

스티커는 그냥 손으로 떼어 붙여도 되지만 손으로 떼다 행여나 접착력이 약해질까 우려스럽기도 하고 책에 똭 보조 도구로 핀셋이 명시되어 있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은 물건이니 이왕이면 제대로 갖춰 시작하면 좋지 않겠음? ㅎㅎ

그래서 핀셋을 사면 시작하려고 며칠은 두고 보기만 하다가 퍼뜩 어딘가에 쳐박아 두고 몇 년이 지나도록 쓰지 않고 있는 눈썹 뽑는 핀셋이 생각나서 뒤적뒤적거려 찾아냈다.^^
예~ 천원 굳었닷! ㅋㅋ


첨엔 바탕지만 떼어내 하다가 밖에서도 하고 싶어서 조금이라도 짐을 줄이고자 스티커 페이지까지 뜯어내 클리어파일에 쏙 넣어 갖고 도서관으로 고고!

도구까지 완벽히 준비됐으니 함 시작해 볼까낭?

바탕지에서 시작할 곳을 고르고 번호에 해당하는 스티커를 핀셋으로 떼어내 모양에 맞게 붙여주기만 하면 ok~!

모자부터 시작한 나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부분적으로 붙여나가 보았다.
모자, 머리카락, 얼굴, 몸.. 이렇게...

스티커는 한 번 붙였어도 몇 번이든 다시
떼었다 붙일 수 있다. 그런다고 다시 붙일 때 잘 안 붙거나 떨어지거나 하지 않는다. 그 부분이 참 신기하더란. 잘 떼어지길래 접착력이 강하지
않구나 했는데 다시 붙임 또 곧 잘 붙는다. 단 다시 떼어냈을 땐 스티커의 끝자락이 살짝 말리기 때문에 좀 더 신경써서 붙여야 한다.

 

작업하고자 하는 바탕지와 스터커만 떼어내면 간편해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으니 굳~! 굳~!!


 

점점 얼굴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주인공!
이렇게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면 조금만 더 하면 완성이다 싶어 절로 속도가 붙는다. 손을 뗄 수가 없음. ㅎㅎ

"체 게바라 아자쒸~ 쬐메만 더 기다려주세용~^^"

짜잔~!!

모두 다 떼어낸 스티커와 완성된 도안을 보니 넘나 뿌듯한 것~+_+

근데 신기한 게 시작하기 전엔 어딘가 코믹해 보이던 체 게바라가 와이리 존잘로 보이징? ㅋㅋㅋ
실물 사진은 그렇지 않지만 분명 완성 도안 샘플을 봤을 땐 웃겨보였는데...^^;

 

 

뿌듯함을 좀 더 오래 간직하고자 액자에 쏘옥 넣어봤는데 더 근사해 보이는...
혁명가답게 포스가 좔좔~! 멋있당~! b
(*주의* 책 구입시 액자는 미포함입니다.)

색연필 컬러링과 다르게 색고민도 없고 뛰어난 스킬도 별다른 도구도 필요치 않으니 이만한 취미가 없다 싶다. 

필요한 건 약간의 인내심뿐!!

한가지.. 음..
스티커 컬러링의 특성이랄까? 스티커를 붙이다보면 100% 딱 들어맞지가 않는데 이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난 이전에 검색으로 이런
사실을 알았기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는데 혹시나 불량이라고 생각할까봐 노파심에 말해봄.^^; 오히려 빈틈 없이 100% 딱 맞게 붙여야 한다고
했음 그게 되려 스트레스가 됐을 것 같다.

두번째는 누구로 해야할지 또다시 행복한 고민의 시간이 찾아온..
음.. 제임스 딘으로 함 달려볼까낭? ㅎㅎ

-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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