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1 -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의 향방을 예측하다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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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 경제가 장기 불황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여러 가지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글로벌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세계적인 지식인들이 뉴 노멀 시대를 맞이하여 집단지성으로 세계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뉴 노멀 시대를 대표하는 핵심 키워드는 비대면 시대에 맞는 AI(인공지능)와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그린 뉴딜 정책이다.

 


세계 패권을 잡기 위한 미중 통상분쟁의 세계 경제를 암울하게 맞는 원인 중 하나이다.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나 국가의 막대한 자본을 밑바탕으로 개도국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미국은 세계 무역 기구의 분쟁 시스템을 따라야 하는데 미국이 제시하는 것이 기준이 되고 있다. 중 무역분쟁이 우리에게는 양자택일의 문제인지 아니면 경제와 정치를 분리하여 대응할 것인지에 대한 집단 지성이 필요한 시기이다.

 


대외적인 여건이 불확실할 때는 새로운 혁신에 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자수성가로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아주 작고 사소한 도전부터 시작하여 성공의 매뉴얼을 쓴다. 뉴 노멀 시대에는 새로 제시된 표준이 없기 때문에 실패를 통한 새로운 프로젝트 도전이 필요하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고, 실패를 밑 바탕으로 하는 성공의 공식이 요구된다.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지식이 과거에 머물러 있다면, 지금의 현상과 미래를 이해하고 발전할 수 있는 뉴 노멀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는 디지털 경제 전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디지털의 문명화가 필요하다. 디지털의 소외 계층이 소득 증가에 도움을 받지 않는다면 고령화 사회에서는 국가의 보편적인 복지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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