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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놀라운 과학 이야기 - 세상에 이런 과학도 있다니!
콜린 바라스 지음, 이다윤 옮김 / 타임북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과학이란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문구가 먼저 생각난다. 침대에 과학적인 원리는 숨겨져 있을지 몰라도 침대는 가구이지 과학은 아니다. 과학이란 자연 속에 숨어 있는 규칙이나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객관적으로 관찰 또는 측정할 수 있는 대상이다. 지은이는 과학적인 발견이란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으로 설명하고 있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이란 우리는 여섯 단계만 거치면 이 세상의 누구와도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있다.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이나 산업도 모든 경계 영역이 무너지고 다양한 분야가 서로 연결고리 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순수한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전자 분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다양한 분야가 융・복합되어 나타나고 있다.

인간은 영원히 젊게 살 비법이 있다.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사실은 인생은 너무 오래 살아 지루해서 죽는다. 일반적인 DNA 세포는 분열 때마다 조금씩 닳아서 한계에 이른다. 우리 몸에 영원불멸의 세포인 ‘헬라세포’가 있다. 헬라 세포는 세포가 분열할 때 DNA가 닳는 것을 막는 텔로미어라는 분자 덕분에 생물학적 불멸에 이른다. 헬라 세포는 암세포이다. 유전자나 DNA 정보를 활용해 짧아진 텔러미어 길이를 늘이면 늘어난 만큼 생명이 길어진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한 기술 융합 이후 유전자나 DNA를 통한 질병 예방이나 생명 연장 등을 할 수 있다.

볼수록 놀라운 과학 이야기는 4장으로 구성되어 자연, 의료, 두뇌, 인류 과학 분야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 분야에서부터 우리의 상상을 띄어 넘는 내용 등이 매우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우연히 발견된 과학적인 사고가 인류의 문명과 생활환경을 발달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