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왓? 인체 WHAT왓? 초등과학편 6
조선학 지음, 백명식 그림 / 왓스쿨(What School)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딱딱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 WHAT(왓)?

초등과학편 인체


사람의 몸을 들여다보는 것은 신기한 경험입니다.

보면 볼수록 신비로운 인체를 재미있는 이야기, 명작 속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만나본다면

아이들의 과학적 흥미는 더! 더!! up!! 되겠지요?


 

 


표지를 들여다보며.. 아이가 한참을 웃습니다.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 딱~~~~그런 나이거든요..

옆에 동생까지 불러 옆에 앉히고는.. '때'를 가리키며..

"더럽다..더러워.."를 연발하고는..

신나게 책장을 넘깁니다.

표지가 먼저 아이의 시선을 딱!! 붙들어 놓은 것 같아요.

 


인체... 즉 사람의 몸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요?

또, 우리 몸 속 기관들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생겼을까요?

꼭 알아야 할 교과서 과학 지식을

사람이 되고 싶은 피노키오와 함께 재미있고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상세하고 섬세한 설명으로

지루하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어요.

중간 중간, 'WHAT?' 퀴즈를 풀면서

중요 문장을 한 번 더 되짚어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꼭 알아야하는 과학 지식도 놓치지 않아요.

그래서 스토리텔링 과학교과서 'WHAT?을 보면

정확한 지식과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준다고 하나봐요.



 

책을 읽는 중간중간 아이의 웃음소리도 들리고,

진지한 표정도 볼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사람이 되고 싶었던 피노키오의 "똥 누고 싶어"는

7살 아이에게 큰 웃음과 함께

사람의 몸과 피노키오의 나무토막으로 된 몸의 차이를

확실히 알게해주었어요.


확실히 장난기 많은 남자아이들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WHAT? 초등과학편'을 좋아하네요.

읽고 또 읽고.. ㅎㅎㅎ 7살 둘째 아이를 위해..

다른 시리즈도 챙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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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6.7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과학자가 꿈인 아이!!

과학적 지식에 언제나 목말라하는 아이에게 신선한 물같은 존재!!

우등생 과학잡지 7월호 만나봤어요.


 

 


"나 딱딱하고 재미없는 그런잡지 아니예요..!!"

표지만 봐도 아시겠죠??

아이들의 눈길부터 사로잡고 보는 '아이스 에이지' 표지가 열일을 하네요.

매달 흥미를 자극하는 표지와 소제목들이.. 눈길을 끕니다.


'킬러 소행성 내게 맡겨!'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먼저 찾아서 읽어보았어요.


소행성은 무엇이고, 왜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걸까요?,

왜 소행성을 킬러라고 이름 붙였을까요?

소행성과 관련된 어마어마한 지식들이 18p에 걸쳐서 수록되어 있어요.

 


얼마전 재미있게 보았던 '정글북'이 흥미로운 주제로 실려있네요.

​'사람과 동물이 대화할 수 있을까?

​영화에서 모글리는 가능했는데 말이죠.. ^^

아이들은 모두 모글리처럼 되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저희집 꼬맹이도 열심히 한글자도 놓치지 않고 읽더라구요..

그만큼 눈길을 끄는 주제였다는 거겠죠?

 


요즘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것에 재미가 들어서인지..

현미경으로 본 세상 '스몰 월드' 역시도 푹~~ 빠져서 보네요.

실제 볼 수 없는 것들이다보니 더 신기한가봐요.^^

 


장애 동물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동물 재활공학사'

장애를 가진 반려견들을 위해 보조기를 만들어 주는 김정현 동물 재활공학사를 만나

새로운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았어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 일을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참 용감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도 처음 들어보는 직업에 호기심을 가졌구요.

주위에서 볼 수 없는 직업을 만나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을 것 같아요.

 


선천적인 장애나 불의의 사고로 팔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싸고 실용적인 멋진 로봇 팔 '핵베리'

남자아이라 그런지.. 로봇에 관심이 많아요.

전동 의수 역시도 아이에겐 흥미로운 소재였던 것 같아요.


 


우등생 과학 7월호에는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이 실려있어요.


'캠핑 용품의 스마트한 진화', '미래 과학 기술 강국 NO.1은 누구?',

'시간의 기록 나이테', '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까'등...


흥미로운 소재들로 다양하게 접근한

 '우등생 과학' 잡지... 열심히 챙겨보게 될 것 같아요.

 


편안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은게 잡지인 것 같아요.


시간이 생길때마다 틈틈히 아이가 찾아서 읽으니..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아서 좋고,

다양한 주제를 잡지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더 좋네요.


다음달에는 방학이라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겠죠?

좋아할 아이의 얼굴이 떠올라 그저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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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 - 먹고 마시고 걷는 36일간의 자유
오노 미유키 지음, 이혜령 옮김 / 오브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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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카미노 데 산티아고!!

언젠가 한번쯤은 걸어보고 싶다는 막연한 꿈이 생겼다.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을때,

모든 것을 툭툭 털어버리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는.. 꼭 실행해보리라...


먹고 마시고 걷는 36일간의 자유

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

오노미유키 지음 / 이혜령 옮김


 


순례길을 직접 걷지 않았는데도..

책을 다 읽고 내려놓았을때는 마음이 편안해져 있었다.


지은이 오노 미유키는 졸업 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을 거듭하다

여행 중 만난 한국이 교수님의 말을 떠올리고는 훌쩍 스페인 순례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현실의 벽에 부딪혀 좌절할 때가 많다.

그렇다고 모든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배낭 하나에

내 모든 것을 맡기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런데.. 정말 더 이상 무리라고 느껴진다면.. 가능할 것도 같다.


지은이가 순례길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이 들려주는 그들만의 이야기들이 너무나 따듯해서

의도치 않게 나를 위로하고 감동시켰다.



 


"인생과 여행에서 짐을 꾸리는 방법은 같습니다.

필요 없는 짐을 점점 버리고 나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남은 것만이 그 사람 자신인 것입니다.

걷는 것, 그 길을 걷는 것은 '어떻게 해도 버릴 수 없는 것'을 알기 위한 과정입니다."


편견과 상식에 묶여 굳어 있던 내 머리를 부드럽게 풀어주었다.

"여자는 언제든지 강해질 수 있잖아. 그렇지?"


"Take your time!"(서두르지마)

서두르든 천천히 가든 어짜피 도착하는 장소는 같으니까.


"도망치는게 뭐가 나쁜데!?"

"나도 사자를 만나면 도망칠 거야! 하지만 고양이라면 도망치지 않겠지.

너한테는 그 일이 사자였던 거잖아.

그렇다면 도망쳐도 괜찮아!"


 


물 흐르듯 흘러가는 36일간의 여정만 담긴 책은 아니다.

스페인 순례길을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 순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여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순례 비용은 물론이고 여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소도구까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

순례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고 떠나시기를 추천해본다.


삶이 지치고 힘들때... 떠날 용기마저 없다면..

'나는 혼자 스페인을 걷고 싶다'를 읽어보시길...

따뜻한 위로와 함께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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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덤더디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0
이향안 지음, 김동성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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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너무 슬프잖아요!!"


시공주니어 '그 여름의 덤더디' 를 읽던 아이가 항의하 듯 내뱉은 말이예요.

감정을 드러나게 하는 책들에 유난히 힘들어하는 아이에겐 힘든 책이었던 모양입니다.


 

 


'그 여름의 덤더디' 제목을 보고.. 뜨아!!~~했어요.

'담다디'는 들어봤어도, '덤더디'는 처음 듣는 말이었거든요. ^^

책을 펼치고 바로.. "아!!~~ 늙은 소의 이름이었구나!"했지요.


주인공 탁이는 늦둥이예요.

'늦둥이'는 왠지 집안의 귀염둥이로 사랑만 받았을 것 같은  이미지인데..

탁이가 딱 그런 느낌이예요.

그렇지만 마냥 어리광만 부릴 수 없는 시골 아이로..

친구들과 노는 일을 뒤로 미루고,

늙은 소 덤더디에게 풀을 먹이며 하루를 보내곤 합니다.

​ 


1950년 여름 평화롭던 시골마을에 흉흉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북한이 쳐들어와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문과 함께..

피난을 내려오는 사람들의 행렬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탁이 가족도 불안한 마음을 뒤로하고

가까운 한수골로 먼저 피난을 갑니다.

짧을 것이라고 생각보다 전쟁이 길어지고,

폭탄 소리에 임신한 형수가 유산을 합니다.


한수골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한 탁이 가족은

 산 속 깊숙한 곳에 자리한 형수의 친정으로 피난을 가기로 결정하고,

덤더디에 수레를 연결해서 병든 형수를 태웁니다.

그렇게 늙은 덤더디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피난길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난길에도 덤더디와 탁의 우정은 점점 더 무르익어갑니다.

우정이 깊어질수록 덤더디의 운명이 더 가혹하게 다가올 것이라는 생각에..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

탁이 가족들의 선택이 어쩔수 없었음을 알고 있는데도..

너무 안타까웠고.. 슬펐어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지만..

전쟁의 참혹함에 가슴이 서늘했습니다.


잿더미로 변한 집을 보는 가족들의 심정,

그래도 가족이 모두 함께 있다는 안도감..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그래도 웃어야 한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숙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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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초등영어 교과서 미리쓰기 4학년 차근차근 초등영어 교과서 미리쓰기
AST Jr. English Lab 지음 / 사람in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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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때부터 영어에 공을 좀 들였어요.

이유는 단 하나..

엄마 아빠가 영어로 고생을 좀 했기 때문이지요.

공을 들인 만큼 학교에서 영어시험을 친다고 했을때.. 기대를 좀 했었지요.

그런데....왠걸요.. ㅠㅠ

다섯 과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왔더군요..

거기다 알파벳은 삐뚤빼뚤.. ㅎㅎㅎ


4학년이 되고 학습적인 부분은 적응이 되었는데..

글씨만큼은 여전히 삐뚤빼뚤 자리를 찾지 못하네요.

그래서 준비해 봤어요!!


 

 


차근차근 초등영어 교과서 미리쓰기 4학년


사실 차근차근 초등영어 교과서 미리쓰기는

4학년 아이들이 초등영어를 익히는데 필요한 읽기, 쓰기, 말하기.. 모두를

도와주는 학습서예요.

그 중에서 우리아이에게 필요한 쓰기에 중점을 잡아봤어요.

읽기와 말하기는 덤으로 따라오는걸로...^^



 

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하게 하는

최고의 영어 말하기 훈련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처음 단어를 배우고 쓸 때..

조그만 입으로 따라 읽는것을 보신적 없으신가요?

전 그런 기억이 있거든요..


한 단어, 한 단어를 쓰면서 내뱉던 아이들의 소리들...


영어단어 역시도 언어이기 때문에

쓰면서 자연스럽게 말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영어 교과서 미리쓰기' 4학년은

28개의 Unit로 나뉘어 있어요.


실생활에서 가능한 회화들을 중심으로

4학년 아이들이 알아야하는 문법까지 놓치지 않고 녹여놓았어요.

 

 

 

 

아이 스스로 책 한 권의 완성시기를 결정할 수 있어요.


2주, 4주, 8주를 두고 고민을 하더니...

4주에 체크를 하네요.

2주는 너무 힘들것 같고, 8주는 너무 길 것 같아서 4주에 체크했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짧든 길든 힘들 것 같았나봐요.. ^^



 

쓰기만 한다면 아쉬운 감이 살짝 있었을텐데...

QR 코드로 원어민 발음까지 들을 수 있어서 흠잡을 곳이 없네요.

거기다 사람in 출판사 자료실에서 MP3 음원도 다운받을 수 있어요.


http://www.saramin.com/



확실히 따라쓰기는 긴장을 하면서 쓰네요.

한글자, 한글자.. 얼마나 정성쓰럽게 쓰는지.. ㅎㅎㅎ

오랜만에 이렇게 이쁜 글씨를 보네요.

아직은 시작단계라 글을 쓰는데 정성을 쏟네요..

이제 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매일매일 꾸준히 예쁘게 글씨쓰는 모습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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