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학기 초등문제집 추천, 백점맞는 시리즈가 짱이예요.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국사과 세트 6-2 - 전3권 (2018년) ㅣ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8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8년 6월

초등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학기가 2주 앞으로 다가왔어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백점맞는 시리즈부터 준비하고,
꼼꼼하게 2학기 예습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백점맞는 시리즈 국사과 세트는
상큼한 주황색 가방 속에서 완성됩니다.
딱 봐도 "나 세트!!"라고 하는 것 같지요?^^

낱권으로 구매하는 것 보다 세트가 좋은 이유는요~~

특별부록으로
수학/국·사·과 단원평가 문제집, 국·수·사·과 서술형 평가 문제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시험이 서술형 평가이다보니
'서술형 평가 문제집을 한 권 더 사야하나?'하는 고민도 하셨을텐데요..
백점맞는 시리즈 세트 하나면 그런 고민도 끝이랍니다.^^

요기에 책 속 부록이 하나 더 +
과학과 사회 과목에만 '날마다 개념잡는 날개북'이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어
색다른 공부의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
마법날개의 비밀~~
백점맞는 시리즈와 함께 한 아이들은 다~~ 아는 반복 학습법!!
암기를 많이 해야 하는 과목에는 특히 도움이 된다는거~~

백점맞는 시리즈와 함께하는 혼공 도전!!
혼자서 하는 공부만이 진짜 공부라고~~
어떤 책에서 읽은 글이지만.. 누구나 다 아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하려면 여러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해요.

백점맞는 시리즈는 혼자서도 공부하는 문제집이 되기 위해서

 

모든 과목을 표준 진도표에 따라 아이 스스로 계획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고,
무료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QR코드만 찍으면 끝!!
문제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빠른 정답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편리해요.

문제의 양도 절대 고민하실 필요가 없어요.
동아출판 홈페이지에서 듣기 자료 및 단원평가, 기말평가도 내려받아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에
풍족하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자르다면??
특별부록 '단원평가 문제집'도 있다는 거~~ 잊지 않으셨죠?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하는 수학 같은 경우는 단원평가가 1회에서 그치지 않아요.
1단원 당 3회의 단원평가를 활용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GOOD!!이죠?^^
국어, 사회, 과학 역시도 문제가 짱짱하기 때문에 학습량은 정~~말 문제없어요.

 

엄마 맘에 쏘~~옥!! 든
특별부록 서술형 평가 문제집!!
서술형 문제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객관식 문제로 풀어 보는 서술형 연습 문제라니~~^^
이렇게 공부한다면 서술형 시험도 정말 문제없을꺼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오랜시간 함께한 동아출판이기에 초등학교의 마지막을 함께 합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기전에 백점맞는 시리즈로 혼공습관 제대로 잡아
중학교에 가서도 좋은 결과 기대해보려구요.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6학년 2학기 초등문제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 - 우리가 몰랐던 원자과학자들의 개인적 역사
로베르트 융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다산북스 / 2018년 7월

핵무기 개발 과정을 기록한 최초의 논픽션이자
연구에 대한 열정과 도덕적 고뇌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그 시대 과학자들의
실제적인 경험을 녹여낸 20세기 과학 고전!!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은
'세상을 바꾼 과학서 4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하는 책이다.

책이 가지고 오는 중압감만으로도 책장을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
단순한 호기심만으로 읽기에는 책의 내용이나 두께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거의 6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이기 때문에
마음을 잡고 앉은 자리에서 읽어나가야 한다.
마음을 잡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어려운 용어들이 난무하는 그런 책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인간의 고뇌가 어우러지니
그냥 그들을 이해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전쟁이 끝난 뒤 아인슈타인은 깊이 후회했다.
"만약 독일이 원자폭탄을 만드는 데 성공하지 못하리란 사실을 알았더라면
나는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았을 것이다."

니시나는 다음 날 두 번째로 히로시마행 비행기에 탑승함녀서 자신의 추측이 제발 틀리길 바랐다.
애국자로서 느끼는 슬픔 외에, 만약 이런 종류의 슈퍼무기가 정말로 만들어지고 사용되었다면,
오랫동안 자신과 친구 사이였던 서양 과학자들이
이제 일본인의 눈에 잔혹한 괴물로 보이리란 두려움도 큰 고통으로 다가왔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중에서 이 사건에 대해 스스로 그러리라고 생각했던 것만큼
전문적으로 반응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이들은, 평소에 종교적 신앙이나 심지어 그런것에 기우는 성향조차 없던 사람들조차,
모두 신화와 신학의 언어분야에서 빌려온 단어들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다.
예를 들면, 패럴 장군은 이렇게 기술한다.
"한낮의 태양보다 훨씬 강한 세기의 타는 듯한 빛이 온 나라를 환하게 밝혔다....
폭발이 일어나고 나서 30초 뒤, 먼저 사람들과 물체들을 세게 짓누르며 강한 바람이 지나갔고,
바로 그 뒤를 이어 강하고 지속적이고 무시무시한 굉음이 따라와 종말을 경고하면서
하찮은 우리가 지금까지 절대자의 영역에 속했던 힘들을 감히 건드리는
신성모독의 죄를 저질렀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핵무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맞물리면서 현실이 되는 기분이다.
핵무기를 만든 사람도, 이용한 사람도,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도,
모두 인간이기에 시간이 지나도 그 속에서 자유로울수는 없는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인간에 의한 그 어떤 잔혹한 살상이나 파괴가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해본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여름 한정 홀로그램 파우치 에디션)
이가라시 미키오 지음, 김신회 옮김 / 놀(다산북스) / 2018년 3월

만화 속 주인공들이 들려주는 따뜻한 인생상담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가볍게 읽으려고 고른책이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가슴 깊은 곳까지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이런 책 참 좋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은 보노보노 공식 웹 사이트 보노넷에서 모집한
고민과 답변을 토대로 집필되었다고 한다.
고민자가 있고 보노보노와 친구들이 그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식인데,
어떻게 이런 대답이 나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답변들이 참~~ 괜찮다.
누군가가 나에게 인생에 대한 고민들을 털어놓는다면, 딱 이렇게 대답해주고 싶다.

되고 싶은 걸 어떻게 찾으면 될까요?
인생을 땡땡이치고 싶어요.
좋은 사람인 양 연기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혼자 있을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때 더 외로운 이유는 뭘까요?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갑자기 막 외로워지곤 해요.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나요?
.
.
.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했고, 고민해 봤음직한 질문들이다.
누군가에게 털어놓기도 애매한 생각들...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무심한 듯 흘러가는 대화를 읽다보면
이상하게 위로되고 고개가 끄덕여지면서 현답이 되어 마음에 남는다.

 

 

"슬픔에 익숙해지려면, 제대로 슬퍼해야만 해."

"다들 왜 고민하느냐면 나 혼자만 고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보람이나 즐거움을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야.
자기를 위해서 일하는 거잖아. 다 자기 살려고 일하는 거야."

"헤어지는 길목이지. 거기서부터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이 되어버리니까."

"거기서 관두지 않고 울면서라도 계속해나가면
평범한 사람은 알 수 없는 세상에 갈 수 있을지도 몰라."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 책을 읽고 또 읽게 된다.

바바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

바바파파 스크랩북 마음 다이어리 ㅣ 바바파파 스크랩북 다이어리
다산북스 편집부 지음 / 놀(다산북스) / 2018년 7월

러블리한 바바파파 다이어리가 생겼다.
다이어리 욕심이 많아서 일기형 다이어리, 스케줄러형 다이어리, 메모 다이어리...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편인데 마음 다이어리는 처음이라 신선했다.

마음 다이어리는 잠깐이라도 토닥토닥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다이어리를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싶은 다꾸러,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한다.
순둥순둥 미소가 이쁜 바바파파에게 마음을 맡기고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봐야겠다.

만년 달력이 14장이다.
마음을 담을 다이어리라 그런지 여유 있어 좋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는 다이어리라니 너무나 매력적이다.
거기다 내 마음 가는 대로 꾸밀 수 있는 여유가 가득한 공간이라니..
어떻게 채워야 할 지 머릿속이 바쁘기만 하다.
여행, 일기, 맛집... 얼른 예쁘게 채워가야 겠다.

예쁜 바바파파 스티커가 한가득이다.
요렇게 스티커북을 따로 챙겨주시면 그저 감사!!또 감사하다.

마음 다이어리의 마음 스티커북에는 오려서 사용할 수 있는
내 마음에게 묻는 질문이나 좋은 글귀들이 포함되어 있다.
다이어리에 오려 붙이고 답변을 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다보면
어느덧 나만의 다이어리가 완성되어 있을 것 같다.

다이어리 꾸미기에 많이 서툰 나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바바파파 스크랩북!!
넘 이뻐서 쓰기가 아깝다는 치명적인 단점만 극복한다면 인생 다이어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

혼자 공부법

혼자 공부법 - 소심한 외톨이는 어떻게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이 되었을까?
송용섭 지음 / 다산에듀 / 2018년 7월

그 어떤 공부법보다도 현실적인 조언이 가득한 책 '혼자 공부법'은
서울대 의대 수석 합격생인 저자의 생생하고 구체적인 공부 노하우가 담겨 있어요.
공부법을 소개한 책들은 정말 많지만,

보면서 고개가 끄덕여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1%의 사람이 하는 공부법이라는 편견이

적잖이 작용했기 때문인데
'혼자 공부법' 역시도 그런 편견에서 크게 비켜가지는 않았어요.
다만, 저자에게 공부가
'자신의 정체성이자 자존감의 근원이다'라는 진솔한 고백이
이 책을 끝까지 공감하며 읽게 만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는 특출날 것 없던 내가 서울대 의예과 수석까지 할 수 있었던
공부에 대한 태도와 과정, 그리고 공부법이 담겨 있다.
혼자 공부하는 마인드는 어떠해야 하는지,
혼자 공부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공자 공부의 잔기술로 무엇이 있는지, 혼자서 교과서를 통으로 외우는 방법까지,
혼자서 공부해서 수석이 될 수 있었던 공부 노하우가 주요 내용이다.'
-머리말 中-

"나는 단연코 가장 많이 공부한 학생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었다."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말하고 있어요.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어떻게든 부정하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은 못당한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 것이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나 끝없는 노력을 통해 얻은 저자의 결과들은
칭찬받아 마땅하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공부하라는 말이 참 가슴에 와닿았어요.
공부는 하지 않고 좋은 결과만을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를 정확히 조준해서 쾅!!

'양심을 걸고 공부하면,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공부하면
공부는 반드시 양심에 응답해 준다'

어떠한 것도 노력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가 직접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아이에게 내밀었어요.
"엄마, 이 아저씨도 어릴때는 게임만 했데요.. 지금도 한데요."
생각과는 좀 다른 공감대지만 공감대가 형성되니 거부감없이 읽어 나가네요.
그리고 아이가 말합니다.
"내가 직접 혼자서 공부한 것만 진짜 공부래요."

이 책에서 이것만 배워도 반은 성공한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