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식판식 - 편식 걱정 없이 혼자서도 잘 먹는
김주연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15~60개월 유아를 위해 초보 엄마도 쉽게 만들 수 있는 63가지 식판식, 104가지 레시피를 알려준답니다. 이 책의 특징은 모든 음식을 식판에 세팅하고, 초보엄마들도 금방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요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점이에요. 그러면서도 아이의 영양을 생각하고 있는 음식메뉴들이 가득합니다. 몇가지 너무 쉬워보이는 요리 레시피를 제외하고는 아이의 영양을 고려해 만들어줄 수 있는 식판식이 나와 있어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의 저자 봉봉날다 김주연님은 라면 하나도 엄마에게 물어보고 끓이는 요리 초보였는데 아이의 밥상을 챙기면서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때부터 레시피를 하나둘씩 블로그에 올렸는데 그대로 따라하다보니 아이가 맛있게 먹더라는 성공담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눈물나는 노력을 담아 초보주부, 초보엄마들이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담아져있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의 반응이나 다른 블로거들의 반응이 적혀져 있지 않은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반찬'이라던가 '아이가 이 재료를 싫어하는데 요렇게 해주니 잘 먹더라'와 같은 아이 반응이 요리마다 적혀 있다면 요리를 더욱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아요.



 

 

 

책 제목이 유아식판식이어서 이 책에 나온 식판 가짓수도 다양하고 모양과 컬러가 각양각색이예요.

보고 있으면 식판이 탐나 지름신이 몰려올 수 있어요. 이 책에서 식판은 엄마의 역량에 맞춰 고를 것을 권유하고 있어요.

 

 

 

 

  목차를 보면 아침, 점심, 저녁, 손쉬운 일품요리, 간식별로 식판식 요리레시피가 나뉘어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요리 레시피를 몇가지 골랐어요. ​​오메가3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아침식판, 요리명이 마음에 들었어요. 오메가 3가 풍부한 생선을 아이에게 챙겨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간파한 메뉴라고 생각해요. 요리과정이 어렵지 않고, 요리 Tip도 하단에 '엄마의 요리노트'로 알려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우리아이 특별메뉴로 좋은 점심식판 메뉴는 아이는 물론 아빠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닭가슴살 스테이크라니 저도 꼭 만들어 먹고 싶어요.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라서 더 마음에 들어요.

 

 

 

 

 

 

 

  편식하는 아이를 위한 점심식판, 이것도 요리명도 마음에 들고 요리 재료가 끌렸어요.

브로콜리와 배추를 잘 먹지 않으려는 아이의 편식을 잡아주는 반찬메뉴라 꼭 만들어야겠어요.

아이의 편식을 고치고 입맛을 사로잡는 채소반찬 뭐 없을까 고민하는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주네요.

 

 

 

 

 

 

 

가을에는 고구마가 제철이죠. 고구마 맛탕은 설탕 시럽 비율을 잘 맞춰야 하는데

황금비율로 만든 맛탕 만드는 법을 알려줘서 좋아요.

고구마 한 박스 사두었는데 이 책에 나온 맛있는 고구마 맛탕과 고구마 스틱 만들어 먹고 싶네요.

 

 

 

 

 

 

 

  제가 알고 있는 스프 만드는 방식은 생크림이 들어가는데 이 책에 나오는 건

 평범한 재료로 마트에나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어서 신기했어요.

감자와 우유, 아기치즈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스프 레시피라 참 좋았어요.

  <유아식판식>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고 쉽게 만들면서 영양가 있는 메뉴가 가득해요.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는 노하우도 실려있어 초보엄마들이 아이를 잘 먹이고 키우는 것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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